국내여행/서울

서울식물원 온실, 지중해관

kangdante 2022. 9. 13. 06:15
728x90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으로,

사람과 야생 동식물이 공존하는 환경을 확보하는 것이 설립목적이라고 한다.

 

서울식물원은 녹색도시 서울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공간으로 공원과 식물원을 결합한 보타닉공원(Botanic Park)이며,

식물원과 공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공원 속 식물원이라고 한다.

 

 

서울식물원은 온실을 비롯하여 넓은 잔디마당을 만날 수 있는 열린 숲, 산책길과 관람데크가 조성된 호수원,

생물종 다양성이 실현되는 습지원, 그리고 다채로운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주제원 등으로 꾸며져 있다.

 

서울식물원 온실은 세계 유일의 오목한 접시 모양의 온실로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구분하여 꾸며 놓았으며,

7,602면적에 직경 100m 원형에 높이 최대 25m 규모이다.

 

728x90

 

 

서울식물원 온실은 열대와 지중해에 위치한 12개 도시의 자생식물 900여 종이 전시되어 있으며,

8m 높이의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있어 키가 큰 열대식물의 잎과 열매를 가까이에서 관할 할 수도 있다.

 

서울식물원 지중해관에는 바르셀로나(스페인)샌프란시스코(미국)케이프타운(남아프리카공화국)

8개국의 다양한 식물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지중해 지역은 여름에는 기온이 높고 건조하나 일조량이 풍부하고 겨울에는 비가 많이 오는 온화한 지역이다.

 

올리브나무

 

유포르비아 락테아 '화이트 고스트'(Euphorbia lactea 'White Ghost')

 

 

꽃기린은 물보다는 햇빛과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로 일 년 내내 꽃을 피우는 선인장 종류이며,

빛이 부족하거나 온도가 낮거나 너무 건조하면 잎이 지고 꽃이 피지 않을 수도 있다.

 

꽃기린 이름은 솟아오른 꽃 모양이 기린을 닮아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며,

우리가 꽃으로 알고 있는 붉은색분홍색흰색 부분은 꽃이 아니고 포()이며

포 안의 노란 알갱이 같은 것이 꽃기린 꽃이다.

 

유포르비아 락테아 '크리스타타 바리에가타'

 

황금사 선인장

 

세이지 핫 립스(Salvia Hot Lips)

 

 

우창꽃(Ruellia)은 쥐꼬라망초과의 여러해살이며 북아메리카와 남미가 원산지이며,

멕시칸 페튜니아(Mexican petunia)목나팔로도 불린다고 한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을 피우는 다년생 상록수이며 꽃은 자주 피지만 하루 만에 피었다 지며,

번식은 종자 번식 또는 삽목(꺽꽂이)으로 하지만 씨앗 발아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성장도 늦어 삽목이 효과적이라 한다.

 

 

란타나 카마라(Lantana camara)는 마편초과에 속하는 소관목으로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에는 1900년대 초에 온실 재배용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잎은 녹색을 띠고 끝이 뾰족한 타원형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꽃은 두상꽃차례로 피고 흰색분홍색주황색적색 등 여러 가지 색으로 변하여 칠변화(七變花)라고도 한다.

 

 

하와이무궁화는 붉은색의 화려한 종 모양의 큰 꽃이 피므로 관상용과 원예용으로 인기가 높으며,

꽃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데 아침에는 색이 옅지만 낮으로 가면서 진해져 빨간색에 가까운 분홍색으로 된다.

 

하와이무궁화는 꽃잎이 5개 이상으로 큰 나팔모양의 화려한 꽃을 피우며,

흰색부터 분홍색빨강색주황색복숭아색노란색보라색 등 선명하고 다채로운 색을 가지고 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