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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kangdante 2023. 3. 1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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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자리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시대와 주제별로 제시된 6개의 상설전시관과

다양한 내용을 선보이는 특별전시관 등으로 나뉘어 다양한 우리나라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는 지난 2022. 11. 1()부터 오는 2023. 3. 19()까지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를 특별전시하고 있다.

 

명나라 숭정황제의 글씨 탑본

 

 

이번 특별전시는 의궤(儀軌)에서 보이는 서책회화공예품복식 등

조선시대의 다양한 문화 요소를 시각적종합적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외규장각 의궤 귀환 10년을 맞아 그간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기록문화정신문화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소개하는 전시라고 한다.

 

전시품으로는 외규장각 의궤 전체(297)서궐도안효종 상시호 옥책 등 국가지정문화재 및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의궤 도설로 복원한 궁중 연향 복식 등 460여 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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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명세자에게 존호를 올리며 만든 옥책의 탑본, 효명세자의 어린 시절 글씨

 

정조의 후궁인 수빈 박씨를 제사지내기 위한 사당을 짓는 과정을 기록한 의궤, 현사궁별묘영건도감의례

 

혜경궁 혜빈 홍씨의 장례과정을 기록한 의궤, 헌경혜빈양례도감의궤

 

 

조선왕조의궤는 조선의 정신적 근간이며 500년 역사의 문화 자산으로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서

그 절대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조선왕조의궤 중에서도 왕만 볼 수 있도록 만든 어람용 외규장각 의궤와

프랑스로부터 외규장각 의궤가 돌아 온지 10년이 지났으며

그동안 의궤 속에서 찾아낸 다양한 이야기들을 모은 전시라고 한다.

 

효종의 장례과정을 기록한 효종국장도감의궤

 

 

의궤(儀軌)의식의 궤범(軌範)’으로 조선시대의 중요 국가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상세하게 기록해놓은 책이며,

그 중에서도 외규장각 의궤는 오직 왕 만을 위하여 가장 귀한 재료로 가장 정성스럽게 만든 귀하디귀한 책이라고 한다.

 

예법(禮法)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백성들을 이끄는 품격의 통치, 그리로 가는 길이 바로 의궤 속에 있으며,

왕의 책, 외규장각 의궤그 고귀한 가치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

 

순조와 순원왕후의 혼례과정을 기록한 순조순원왕후가례도감의궤

 

선농단(先農壇)이 표시된 한양 지도

 

농사짓기의 수고로움을 그린 경직도(耕織圖)

 

효명세자가 왕세자 책봉 때 받은 교명(敎命)

 

효명세자가 왕세자 책봉 때 받은 옥인(玉印)

 

이번 특별전시의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어린이 및 청소년 3,000원이며 군경 및 경로 등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조선후기의 화가 조영석이 그린 조영복의 초상화

 

단종과 정순왕후의 복위 때 올린 시호 금보(金寶)

 

단종과 관련된 사찰인 공주 동학사의 문헌자료를 모은 동학지

 

이인좌의 난 제압에 공을 세운 이들을 분무공신으로 책봉한 과정을 기록한 분무녹훈도감의궤

 

이인좌의 난 제압에 공을 세운 이삼(李森)의 공신교서

 

오명항 분무공신 화상

 

어보를 담은 외함

 

철인왕후에게 존호를 올리며 만든 옥책(玉冊)

 

어람용 헌종국장도감의궤, 분상용 헌종국장도감의궤

 

어람용 효장세자 책례도감의궤

 

효순현빈묘소도감의궤, 순원왕후상호도감의궤, 인조인열왕후부묘도감의궤

 

경덕궁(경희궁)수리소의궤

 

인원왕후명릉산릉도감의궤

 

헌종명릉산릉도감의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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