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서울

우리나라 최초의 생태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kangdante 2023. 9. 2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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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은 여의도 남쪽으로 흐르는 샛강으로,

갈대와 물억새가 무성하게 자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생태공원이라고 한다.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는 4.6km의 숲속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 323호인 황조롱이를 비롯하여

흰뺨검둥오리왜가리제비꽃말즘버들치 등 희귀 동식물이 살고 있다고 한다.

 

 

여의도 샛강은 한강에서 갈라져 나오는 강으로 1997년에 습지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주변에는 샛강생태공원으로 내려갈 수 있는 샛강문화다리를 비롯하여 여의교서울교여의2교 등이 있다.

 

샛강생태공원에는 자연을 해치지 않기 위해 벤치와 매점 등 휴식공간이 없으며,

식물들의 휴식과 수면을 위해 가로등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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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를 처음 개발할 때 샛강은 개발대상이 아니어서 자연 습지로 남아 있었으나,

날벌레와 악취가 들끓어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였으며 이후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었다고 한다.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은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되살아난 생태공원이며,

연장 4.6km에 생태연못생태수로창포원버들광장여의못해오라기숲야생초화원 등

다양한 생태친화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샛강생태공원의 곳곳에는 '뱀조심' 안내판이 있을 정도로 자연생태가 지속적으로 잘 보존되어 있으며

생태연못에는 수달가족도 살고 있다고 한다.

 

샛강생태공원에는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나무숲이 물이 잠긴 흔적이 역역한 산책길이 인상적이며,

계절에 따라 갈대갯버들부들부처꽃 등 다양한 식물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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