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도

추사 김정희의 일대기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추사기념관

kangdante 2019. 11. 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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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의 추사 김정희 고택(古宅) 옆에 자리한 추사기념관에는

추사 김정희의 일대기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기획전시실다목적 영상실다목적 체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념관 전시실에는 김정희(金正喜) 선생의 일대기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가계보(家系譜)

그의 학문세계를 읽을 수 있는 연대별 대표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는 김정희 선생의 탄생에 얽힌 설화와

추사의 스승이 된 청나라 옹방강(翁方綱)과 완원(阮元)과의 만남에 대한 내용을 매직 비전을 통해 볼 수도 있다.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가 어린 시절에 집 대문에 써 붙인 입춘첩(立春帖)의 글씨를 본 재상이

아버지에게 추사는 미래에 큰 인물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는 내용도 소개하고 있다.

 

 

김정희 선생은 동네 친구 김경언과 함께 승가사에 놀러 갔다가 북한산 진흥왕순수비를 발견하였고,

돌 도끼와 돌 화살촉이 선사시대 생활도구와 무기로 사용하였음을 밝혀내기도 한 천부적인 고고학자였다고 한다.

 

후에 안동 김씨의 무고로 혹독한 고문을 당한 뒤 제주도로 유배되었으나

유배생활 중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학문에 몰두하여 훌륭한 작품을 남겼으며,

특히 그의 제자 이상적(李尙迪)이 귀한 서적을 보내준 것에 감동하여 그려준 세한도(歲寒圖)는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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