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자연생태체험 학습공간, 부천 무릉도원수목원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에 위치한 부천자연생태공원(富川 武陵桃源樹木園)은 부천식물원ㆍ농경유물전시관ㆍ
자연생태박물관ㆍ부천 무릉도원수목원 등이 함께 어우러진 도심 속 자연생태체험 학습공간이라고 한다.
부천 무릉도원수목원은 210,298㎡ 규모에 1,334종의 수목 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수목원으로,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환경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고 한다.
부천 무릉도원수목원 입구의 오리연못에는 무릉도원수목원의 상징인 절리석의 기암절벽과 폭포가 있으며,
인공폭포를 가로질러 들어가면 복숭아꽃이 피어있는 이상 세계를 만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는 특색이 있다.
부천 무릉도원수목원은 계류원ㆍ낙엽수원ㆍ유실수원ㆍ상록수원ㆍ숙근 초화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하고 희귀한 식물들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부천 무릉도원수목원에는 국립수목원으로부터 국내외 붓꽃과ㆍ백합과 식물 수집을 위한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지정되어 지속적으로 식물을 수집 및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 수목원에서는 또한 식물의 수집ㆍ증식ㆍ전시ㆍ보전ㆍ연구ㆍ교육의 역할을 수행하며,
매년 6월에는 붓꽃전시회와 함께 전시해설ㆍ식물교육ㆍ문화행사 등도 주최하고 있다고 한다.
부천자연생태공원의 역사를 살펴보면, 2000년 9월에 자연생태박물관으로 개원하여 자연생태박물관ㆍ
어린이동물원ㆍ사계절정원을 조성하였으며, 이후 2006년 11월에 부천식물원으로 개원하였다고 한다.
2012년에는 자연생태박물관ㆍ부천식물원ㆍ농경유물전시관을 통합하여 부천자연생태공원으로 확정하고,
2012년 10월에는 부천 무릉도원수목원을 정식 개원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