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1 하얀 눈꽃을 아름답게 피운 첫눈 서울지역에 올 겨울 첫눈이 내려 우리 동네 오동근린공원(애기능 터)의 앙상했던 겨울 나뭇가지에도 하얀 눈꽃이 아름다우면서도 소담스럽게 피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첫눈은 지난 2000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늦게 내렸으며 지난해보다도 25일이나 늦었다고 하며, 첫눈치고는 제법 많은 눈이 내린 것 같다.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자리한 오동근린공원은 고종(高宗)의 장자인 완왕(完王)이 조졸(早卒)하여 묻혔던 애기능터(址)였으나, 현재는 숲속 산책로와 운동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는 공원이다. 올 겨울에는 예년과 달리 첫눈이 꽤 늦게 내린 것 같으며, 첫눈이 왔다고 인사만 하는 대부분의 첫눈과는 달리 앙상한 나뭇가지에 아름다운 눈꽃을 피울만큼 제법 많이 내린 것 같다. 오동근린공원에는 전체 길이 약 2.5km.. 2020.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