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몽항쟁1 대몽항쟁 일환으로 건립하였던 강화 선원사지(禪源寺址)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지산리에 위치하고 있는 선원사지(禪源寺址)는 고려 대몽항쟁의 정신적 지주로 삼기 위하여 국민총화의 일환으로 건립한 선원사가 있었던 절터이다. 강화 선원사(禪源寺)는 1245년(고종 32년)에 당시 고려 최고의 권력자였던 최우(崔瑀)가 몽고의 침략을 받아 고려의 도읍을 강화로 옮긴 후 창건한 절이라 한다. 선원사는 그 당시 전남 송광사(松廣寺)와 함께 고려 2대 사찰로 손꼽히던 사찰이었다고 하며, 그 후 고려의 왕실이 다시 개경으로 환도한 뒤에는 차츰 쇠퇴하여 조선 초기 이후에 폐허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사역(寺域)은 크게 네 구역으로 구분되어 층단식(層段式)으로 대지가 마련되어 있으며, 축대가 부분적으로 남아있고 보상화문전(寶相華文塡)ㆍ막새기와ㆍ치미(鴟尾) 등이 출토되었으며 .. 2020.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