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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헌3

옛 양주목(楊州牧) 관아를 복원한 양주관아(楊州官衙)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위치한 양주관아(楊州官衙)는 현재의 위치에 1506년에 설치되어 417년 동안 양주목(楊州牧)을 다스리던 관청이 있었던 관아 터였다고 한다. 복원된 관아 자리는 목사(牧使)의 정청(政廳)이었던 매학당(梅鶴堂)이 있었던 곳으로, 매학당은 목사가 정무를 보던 외동헌과 가족이 생활하던 내동헌으로 이루어져 있는 20여 칸 정도의 규모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목(牧)이 설치된 곳은 경기도의 양주(楊州)를 비롯하여 광주ㆍ여주ㆍ파주 등 네 곳과 충청도ㆍ경상도ㆍ전라도ㆍ황해도ㆍ강원도ㆍ평안도 등에 모두 20개 지역이었다고 한다. 양주목 관아와 청심루는 일제 강점기에 각각 군수 관사와 학교로 사용되었으며 1922년에 의정부에 있는 양주군청으로 이전될 때까지 사용된 관아 터였으며, 1945년 해방 후 .. 2022. 8. 24.
최근 복원한 양주관아(楊州官衙)와 어사대 비(御射臺 碑)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위치한 양주관아(楊州官衙)는 1506년(중종 1년)에 현재의 위치에 설치되어 1922년에 시둔면(의정부시 의정부 1동)으로 이전될 때까지 417년 동안 양주목(楊州牧)을 다스리던 관청이 있었던 곳이라 한다. 현재 복원된 관아의 자리는 목사(牧使)의 정청(政廳)이었던 매학당(梅鶴堂)이 있던 곳으로, 매학당은 목사가 정무를 보던 외동헌과 가족이 생활하던 내동헌으로 이루어져 있는 20여 칸 정도의 규모였다고 한다. 이곳 관아지(官衙址)는 지난 2000년부터 2017년까지 5차례에 거쳐 발굴 조사한 결과 건물지ㆍ담장지ㆍ배수시설ㆍ출입시설 등의 유구(遺構), 평기와ㆍ막새기와ㆍ명문 기와 등의 기와류, 청자ㆍ분청사기ㆍ백자 등의 자기류, 상평통보 등 금속유물 등이 발굴되었다고 한다. 양주관아의 규.. 2019. 10. 30.
홍성 홍주읍성의 여하정(余何亭)과 안회당(安懷堂)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의 홍성 홍주읍성(洪城 洪州邑城) 내에는 조그마한 연못에 세워진 여하정(余何亭)과 홍주 동헌(東軒)이었던 안회당(安懷堂), 그리고 안회당 외문인 홍주아문(洪州衙門) 등이 있다. 현재의 홍성(洪城)은 1894년에 홍주부가 된 후에 1896년에 홍주군을 거쳐 1914년 일제에 의해 효율적 식민 지배를 위해 행정구역을 개편하고 홍주와 결성이 통합된 홍성군으로 개편되었다. 여하정(余何亭)은 안회당(安懷堂) 뒤뜰에 있는 목조와즙의 6각형의 작은 정자로, 이곳에서 역대 홍주목사(洪州牧使)들이 관아(官衙) 일을 돌보다가 휴식을 취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여하정은 1896년(고종33년)에 이승우(李勝宇) 관찰사가 옛 청수정(淸水亭) 자리에 정자를 짓고 여하정이란 편액을 걸었다고 한다. 정자 건물.. 2019.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