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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보살좌상2

보도각 백불(普渡閣 白佛)이 있는 옥천암(玉泉庵)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옥천암(玉泉庵)은 창건 연대는 미상이나 1868년(고종 5년)에 명성황후(明成皇后)의 명으로 정관(淨觀)스님이 관음전을 건립한 작은 암자이다. 홍지문 아래 홍제천 개울가에 위치하고 있는 옥천암은 태조가 서울에 도읍을 정할 때 마애불상 앞에서 기원하였다고 전해지며, 조선 후기에는 흥선대원군의 부인인 민씨가 고종의 천복을 빌었다고 하는 등 왕실과 관련된 관음보살도량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경내에는 아미타부처님을 모신 극락전(極樂殿)과 기도ㆍ예경ㆍ법회 등이 이루어지는 설법전(說法殿), 요사채ㆍ공양간ㆍ연꽃나루 등의 건물과 바위 전체높이 10m 마애불 높이 5m의 보도각 백불(普渡閣 白佛) 등이 있다. 보도각 백불(普渡閣 白佛)의 정확한 명칭은 '서울 옥천암 마애보살좌상(玉泉庵 磨崖菩.. 2021. 4. 20.
사찰 규모는 작지만 보물을 간직한 보타사(普陀寺)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보타사(普陀寺)는 개운사(開運寺)의 암자로, 대웅전 뒤쪽에는 화강암 암벽에 마애보살좌상(磨崖菩薩坐像)이 있고 대원암(大圓庵)에는 금동보살좌상(金童菩薩坐像) 등 보물을 간직하고 있다. 보타사(普陀寺)의 창건연대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으나 대웅전 뒤편 암벽에 조각된 마애보살좌상(磨崖菩薩坐像)의 조성시기로 미루어 볼 때 고려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보타사 경내에는 금동보살좌상이 자리한 대원암(大圓庵)을 비롯하여 관음전 등의 건물이 있으며, 대웅전은 현재 마애보살좌상 정비계획과 함께 건물 재배치 보수작업 중에 있으며 주변이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금동보살좌상(金童菩薩坐)은 대원암(大圓庵)에 자리하고 있는 불상으로, 보관(寶冠)을 쓰고 오른쪽 무릎을 세우고 왼발은.. 2020.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