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수호초1 창경궁(昌慶宮) 자생식물학습장의 꽃향기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창경궁(昌慶宮)은 세종대왕이 상왕(上王)인 태종을 편안히 모시기 위해 지은 수강궁(壽康宮)으로, 법궁(法宮)보다는 생활공간을 넓힐 목적으로 건립한 궁궐이라고 한다. 창경궁의 대온실 옆에 조성되어 있는 자생식물학습장에는 우리나라의 산과 들 어디서나 자라고 있는 식용식물ㆍ약용식물ㆍ관상식물 등 약 200여종이 식재되어 있다고 한다. 자생식물학습장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들국화류에서부터 봄부터 가을까지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하게 피고 지는 색색의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생육과정도 살펴볼 수 있는 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은 이른 봄이라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제비꽃을 비롯하여 현호색ㆍ동강할미꽃ㆍ무늬수호초 등 다양한 봄꽃들이 긴 겨울잠에서 깨여나며.. 2021.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