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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49

바다와 기암괴석의 절경, 하조대 전망대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에 위치한 하조대(河趙臺)는 주변 일대가 암석해안으로 온갖 기암괴석과 바위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위의 울창한 송림과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하조대는 드넓은 해변과 기암절벽의 해안 절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강원도에서도 손꼽히는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하조대 전망대의 스카이워크에서는 투명 유리 아래로 넘실거리는 파도를 발아래로 볼 수 있으며, 약 4km에 걸친 하조대 해수욕장과 기암괴석의 해안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하조대 둘레길은 하조대 정자에서 전망대로 이어지는 약 200m의 데크로드로 바다를 품은 하조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길이나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폐쇄되어 아쉽기만 하다. 하조대(河趙臺) 이름에 대한 유래로는 하씨 집안의 총.. 2020. 6. 15.
바다와 인접하여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배곧생명공원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배곧생명공원은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도시근린공원으로, 해수(海水)와 담수(淡水)가 만나는 기수역(汽水域) 공원으로 다양한 동ㆍ식물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공원내에는 비담못ㆍ어울못ㆍ아라못 등의 연못과 갈대습지원인 갈때물뜰ㆍ시민참여정원인 어울뜰ㆍ야생화와 풀이 자라는 들꽃뜨락 등의 정원, 그리고 갈대와 함께 하는 갈대랑길ㆍ하늘을 보고 걷는 길 하늘마루 등의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 배곧생명공원 내에는 그 외에도 해송 등 35여종의 3만여 그루의 수목, 드넓은 갈대밭과 야생초, 그리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 수변공원이다. 이곳은 특히 바다와 인접해 있는 관계로 민물과 바닷물이 서로 섞이는 구역으로, 해수상태와 담수상태가 공존하는 중요한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배곧생명공원의 .. 2020. 4. 17.
화성방조제 매향2항 선착장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에 위치한 매향2항 선착장은 화성시의 화옹지구 간척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화성방조제 중간에 자리하고 있는 선착장이다. 화성방조제는 궁평리와 우정읍 매향리 사이의 바다를 막아 건립한 방조제(防潮堤)로, 화성시의 화옹지구 간척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방조제로써 총 길이 9.8km에 이른다고 한다. 매향2항 선착장에서는 몸을 가누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세찬 바닷바람이 옷깃을 여미기 하였으나, 썰물로 인해 고깃배들이 갯벌 속에 갇혀있는 풍경 또한 이채로웠다. 서해에는 삽교천방조제ㆍ아산만방조제ㆍ남양방조제 등 간척사업이 많으며, 화옹지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은 총 매립면적이 6,212ha로 방조제ㆍ배수갑문ㆍ방수제ㆍ인공 습지와 수초저류지 등이 주요 시설이며 2022년에 완공된다고 한다. 2020. 3. 23.
일몰과 노을빛을 형상화 한 구봉도 낙조전망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위치한 구봉도 낙조전망대는 대부해솔길 제1코스의 해안 끝단에 자리한 곳으로, 독특한 조형물이 인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대부도 북쪽 끝에 위치한 구봉도(九峰島)는 아홉개의 봉우리가 있다는 의미로 지어진 명칭이며, 특히 할배바위와 할매바위 사이로 보이는 석양은 서해안 최고의 절경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시간이 일러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낙조전망대 조형물은 ‘석양을 가슴에 담다’라는 주제로 일몰과 노을빛을 형상화한 것으로, 육지의 끝자락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바라보고 있는 시선속의 풍경을 담았다고 한다. 링 모양 오브젝트의 양 옆으로 뻗어나가는 스테인리스 스틸은 잔잔하게 일렁이는 파도 위에 비치는 아름다운 노을빛을 형상화한 것이며, 30° 각도로 기울려 상승하는 형상을 보여줌.. 2020. 3. 18.
산과 바다가 있는 구봉도 대부해솔길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동에 위치한 대부도(大阜島)는 시화방조제 건설에 따라 육지가 되어버린 서남부 서해 해상에 있는 큰 섬 중 하나이다. 대부도에는 총 7개 코스의 대부해솔길이 있으며, 제1코스는 대부도 진입 입구에 위치한 대부도관광안내소에서 돈지섬안길까지 총 11.3km 코스이며 구봉도의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해안누리길 코스라 할 수 있다. 대부해솔길 제1코스는 대부도에서 길쭉하게 서해안으로 뻗어 나와 있는 구봉도 섬을 돌아보는 코스로, 거미허리아치교 다리를 건너 마지막 낙조전망대에서 뒤돌아 와 돈지섬안길까지 가는 해솔길이다. 구봉도는 섬 전체가 산이지만 가파른 산행길이라기보다는 조그만 동산을 걷는 것처럼 주변의 바다를 벗 삼아 가볍게 트레킹 할 수 있는 코스라 할 수 있다. 구봉도(九峰島).. 2020. 3. 17.
시화나래휴게소 갈매기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 시화방조제 한 가운데 섬처럼 자리하고 있는 시화나래휴게소는 대부도를 향하는 길목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게소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나들이가 뜸해진 요즘에도 대부도를 향하는 차량 길은 주자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교통체증이 심하여 바다와 갈매기가 반기는 이곳 휴게소를 잠시 쉬어갈 만하다. 서해대교 중간에 자리한 행담휴게소의 규모도 크지만 이곳 시화나래휴게소 또한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각종 조형물과 휴식공간, 그리고 시화나래 조력공원ㆍ시화달전망대 등 볼거리가 있어 여유롭게 쉬어 갈 수 있다. 이곳 휴게소에는 특히 큰가리기섬을 배경으로 갈매기 떼들이 군무를 이루며 비상하고 있어, 이 또한 교통체증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멋진 풍경이라 할 수 있다. 2020. 3. 16.
경인 아라뱃길 갈매기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경인 아라뱃길은 한강 하류에서 서해까지 이어지는 뱃길의 종착지이며 정서진(正西津)으로, 아라인천여객터미널ㆍ아라타워 전망대ㆍ아라빛섬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많다. 바닷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낯익은 풍경은 무리지어 비상하는 갈매기 떼들이라 할 수 있으며, 사람이 모이면 새우깡에 길들여진 탓도 있겠지만 쉬고 있던 비둘기마져 어김없이 사람주위를 맴돌기 시작한다. 무리지어 쉬고 있는 모습에서부터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쉴 새 없이 비상하는 갈매기 떼들의 표정과 날개 짓 모습들을 잡기 위해 카메라 셔터는 바쁘게 움직이다. 2020. 3. 11.
월미도(月尾島)의 갈매기 떼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도(月尾島)는 인천 앞바다 1km 거리에 떠있는 둘레 4km의 섬을 석축제방(石築提防)으로 매립하면서 해안도로가 건설되고 섬에서 육지로 변모하였다. 월미도는 특히, 해안도로를 따라 문화예술의 장ㆍ만남과 교환의 장ㆍ공연놀이 마당 등이 마련되어 있어 바닷바람과 함께 휴식를 취하면서 문화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바닷가 풍경이 그러하듯 월미도에서도 빼놓을 수 있는 진풍경은 역시, 여객선과 새우깡의 유혹을 참지 못하는 갈매기 떼들의 비상이 한 몫 한다 할 수 있다. 때마침 월미도 선착장으로 들어오는 영종도발 여객선과 부둣가에서 새우깡으로 유혹하는 사람들의 손길에, 갈매기 떼들이 정신없이 주변을 배회하며 어지럽게 비상한다. 바닷가에서 즐길 수 있는 낯설지 않은 .. 2020. 3. 5.
바다와 문화가 어우러진 월미도(月尾島)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도(月尾島)는 1962년에 석축제방(石築提防)으로 매립되면서 해안도로가 건설되었으며, 198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방파제 주변의 여러 시설물을 정비하여 오늘날의 모습으로 변모되었다고 한다. 월미도(月尾島)라는 이름은 섬의 생김새가 반달꼬리 모양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현재는 제방을 쌓아 육지와 연결되어 섬 아닌 섬이 되었다. 월미도 해안도로를 따라 문화의 거리에서는 문화예술의 장ㆍ만남과 교환의 장ㆍ공연놀이 마당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학(鶴)모양의 공연장에서는 다채로운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월미도 월미테마파크에서는 바이킹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동산으로도 유명하며, 문화의 거리를 사이에 두고 오른쪽으로는 바닷가이고 왼쪽으로는 카페와 횟집이 즐비하.. 2020. 3. 4.
전곡항의 여유로운 갈매기 비상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위치한 전곡항은 전국 최초로 레저어항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곳으로, 요트와 모터보트 등을 정박하기 위한 마리나(marina) 시설을 설치하여 보통의 항구와는 다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항이다. 전곡항에서는 주말이면 요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고 하며, 지난 8.15(목)부터 오는 8. 18(일)까지 ‘제14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요트경주가 펼쳐지는 곳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항구 등대주변에서 보아왔지만, 전곡항에서도 갈매기 떼들이 사람들이 건네주는 과자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하얀 풍력발전기 주변 바다를 하늘높이 비상하는 볼거리를 보여주기도 한다. 2019. 8. 17.
방파제 정자(亭子)와 전망대 데크가 있는 궁평항(宮坪港)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에 위치한 궁평항(宮坪港)은 약 1.5km 길이의 방파제와 200여척의 어선이 드나들 수 있는 선착장이 있는 어항이다. 궁평항은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하고 완만한 경사의 간척지가 넓게 펼쳐져 있어 바지락ㆍ굴ㆍ가무락 조개ㆍ낙지 등 연안서식 생물들이 풍부하다고 한다. 궁평항 바다를 가로지르는 전망대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이곳에서는 바다낚시를 즐길 수도 있고, 수산물 직판장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즉석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서해의 궁평항 낙조는 특히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며 화성 8경에 속하기도 하며, 방파제에 세워져 있는 독특한 정자(亭子)에서는 탁 트인 서해바다를 바라볼 수도 있다. 궁평항은 1991년부터 시작된 남양만 화옹지구 간척사업으로 인해 화성군 우정면 주곡항과 남양면 장덕항.. 2019. 8. 7.
하얀 등대가 매력적인 탄도항(炭島港)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위치한 탄도항(炭島港)은 바다가 얕아 천해(淺海)의 서해안 갯벌이 형성되어있고, 수산자원이 풍부하여 바다낚시 및 갯벌체험 등으로 해양생태 학습장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탄도항은 시야가 탁 트인 바다풍경과 더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는 여유와 낭만이 가득한 항구라 할 수 있으며, 간조 시에는 등대전망대가 있는 누에섬까지 걸어갈 수도 있다. 탄도의 지명 유래는 이 지역이 참나무가 울창하여 숯을 많이 구워냈다고 하여 탄도(炭島)라는 마을이름이 붙어졌다고 하며, 주요 어종으로는 바지락ㆍ꽃게ㆍ낙지ㆍ주꾸미ㆍ망둑어ㆍ노래미 등이라 한다. 바람도 세차고 마지막 장맛비가 제법 많은 비를 뿌리는 휴일이었지만, 낚시금지라는 안내판에도 불구하고 탄도항 주변에는 바다낚시를 즐기는.. 2019.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