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실향민1 정겨운 벽화가 있는 재래시장, 강화교동 대룡시장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대룡리에 위치한 대룡시장은 6.25 전쟁 때 교동도로 월남하였던 황해도 출신 실향민들이 북으로 갈 수 없게 되자, 황해도를 추억하는 마음으로 황해도 연백군에 있는 연안시장을 본 따서 만든 재래시장이라고 한다. 대룡시장은 인구감소와 실향민 1세들의 대부분 작고로 실향민 자손들이 시장을 지켜가고 있다고 하며, 시간이 잠시 멈춘 듯한 1960년~70년대의 독특한 분위기 때문에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으로 자주 방영되기도 하며 현재 방영 중에 있는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서도 배경으로 나오기도 하였다. 강화 교동은 이전에는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었지만 강화도와 교동도를 잇는 교동대교가 2014년에 건설되어 지금은 강화도에서 육지까지 자동차로 갈 수 있어 섬 아닌 섬으로 변화하였.. 2019.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