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척2

추암 촛대바위가 우뚝 서 있는 해가사(海歌詞)의 터 강원도 삼척시 증산동에 위치한 해가사(海歌詞)의 터는 ‘삼국유사 수로부인전’에서 전하는 해가(海歌)라는 설화를 토대로 임해정(臨海亭)과 함께 복원한 수로부인공원이라 한다. 임해정은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정자로 삼척시에서 바다를 끼고 있는 유일한 정자라고 하며, 동해시의 명소인 추암 촛대바위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촛대바위는 바다에서 기암괴석들이 무리를 이루며 솟아올라 비경을 연출하며, 용의 형상을 닮기도 하고 바위 모양이 촛대와 닮기도 하였다 하여 촛대바위라 불린다고 한다. 추암 촛대바위는 수중의 기암괴석이 촛대처럼 생긴 기이하고 절묘한 모습의 바위로,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모습이 장관이라 할 수 있는 동해시의 명소이다. 전국 최고의 해돋이 명소인 촛대바위.. 2019. 5. 5.
자연암반 위에 직접 세운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 죽서루(竹西樓)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의 오십천(五十川) 절벽위에 자리한 죽서루(竹西樓)는 조선 초기의 누각으로, 일종의 관아시설로 활용된 정면 7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누각이다. 죽서루는 예로부터 관동팔경의 하나로 유명하다고 하며, 고려 충렬왕 때 이승휴(李承休)가 창건하였고 1403년(태종 3년)에 삼척부사 김효손(金孝孫)이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 보물 제213호이기도 하다. 죽서루의 누각에서 주목되고 있는 기단(基壇)과 초석이 없이 자연암반과 자연초석(막돌)을 이용하여 기둥(상층 기둥은 20개인데 하층 기둥은 17개)을 자연암반 위에 직접 세운 것이라 하며, 특히 누각 아래의 기둥과 외진주(밭둘렛기둥)는 바위 생김새에 따라 길이를 조절한 후 그렝이질을 해서 세웠다고 한다. 누각에는 허목(許穆).. 2019.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