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덕왕후 강씨1 조선 최초 왕비 신덕왕후 강씨(神德王后 康氏)의 능, 정릉(貞陵)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자리한 정릉(貞陵)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계비(繼妃)인 조선 최초의 왕비 신덕왕후 강씨(神德王后 康氏)의 능이다. 정릉은 처음에는 황화방(皇華坊) 북원(北原: 현 중구 정동)에 위치하였으나 중국사신이 머무는 태평관이 가깝다는 의정부의 상소를 받아들여 태종(太宗)의 명에 의해 지금의 장소인 사을한리(沙乙閑里)로 천릉(遷陵)하였다. 정릉은 홍살문에서 정자각으로 이어지는 참도(參道)가 'ㄱ'자로 꺾여 있어 일반적인 조선왕릉과는 차이를 보인다. 신덕왕후는 고려의 권문세가 판삼사사 강윤성(康允成)의 딸로 태조가 집권할 당시 거사에 참여하여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조선이 개국되자 1392년에 현비(顯妃)로 책봉되고 소생으로 방번(芳蕃)ㆍ방원(芳碩)과 경순공주를 두었으며 1396년(태조 5.. 2021. 10.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