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사설1 신문이 신뢰받지 못하는 이유 신문사의 사설(社說)이라 함은 그 신문사의 주장을 싣는 논설로써, 일반 기사보다는 보다 엄격한 신문사의 사회적 책임이 요구된다. 일반기사는 사실(fact)을 우선하지만 사설은 그 신문사의 철학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설을 쓸 때에는 일반기사 이상의 사실(fact)은 기본이고, 논리가 정연해야 할 뿐만 아니라 특히, 사실을 왜곡하는 사례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럼에도, 지난 토요일(7. 7) 모 일간지의 “공무원이 ‘철밥통’ 이어선 안 되는 이유” 라는 사설을 보고 정말 신문이 이래선 안 되지 않겠느냐는 씁쓰름한 생각에 몇 자 적어본다. 신문 사설에 의하면, “경제부처에서 31년간 일하다 정년퇴직을 3년 앞둔 어느 공무원 k씨가 산하기관에 이사로 자리를 옮겨 매월 125만원의 연금을 받고.. 2022. 9.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