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지1 단아한 자태의 야생화, 얼레지 얼레지는 주로 높은 산악지대의 전국에서 자생하는 숙근성 여러해살이풀이며, 4월경에 길이 25cm의 꽃대가 나오고 그 밑부분에 2개의 잎이 지면 화경 끝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해 달린다. 꽃은 보라색이며 아침에 꽃봉오리가 닫혀 있다가 햇볕이 들어오면 꽃잎이 벌어졌다가, 오후가 가까워지면 꽃잎이 뒤로 말린다. 얼레지의 꽃잎은 6개이고 길이 5~6㎝로서 뒤로 말리고, 수술은 6개이며 길이가 서로 같지 않으며,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잎은 처음부터 땅에 붙어 나오고 꽃대가 잎 사이에서 나오므로 줄기와 구분하기 어렵다. 흥미로운 것은 검은색의 씨앗이 개미 유충의 냄새와 흡사하여, 개미들이 씨앗을 자신들의 알인 줄 알고 옮겨 날라 씨의 발아(發芽)를 돕는다고 한다. 2019.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