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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2

가을여행을 유혹하는 계절 무더웠던 여름도 지나고, 이제 지루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벼운 마음으로 가을여행을 유혹하는 계절이다.. 대천항 쭈꾸미 낚시를 가는 동안, 청명한 가을하늘과 더불어 서해안 고속도로 청담도휴게소의 아름답기 그지없는 가을풍경을 잠시 담았다.. 2009. 10. 7.
<보물선 마늘나라> 구경하기 경남 남해의 는 남해의 청정 해풍(海風)을 먹고 자라는 남해 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상설 전시관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남해 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남해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시키고, 마늘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보물섬 마늘축제도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건강을 유지하는 기능성 식품 중에서 마늘에 대한 여러 가지 효능이 알려지면서 마늘 건강식품이 많이 소개되고 있는데, 마늘의 특산지가 경북 의성인줄 알았는데 남해의 특산물이기도 하다고 한다.. 마늘은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강정ㆍ강장작용을 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으뜸인 식품이며,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도 항암작용이 있는 48개 식품 중 마늘을 첫 번째로 선정할 정도로 항암식품 중 가장 우.. 2009. 8. 11.
세계의 진기한 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남해 국제탈공연예술촌> 경남 남해에 소재한 은 예술창작 및 연구를 돕기 위하여 폐교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전시관ㆍ도서관ㆍ실험극장을 갖춘 국내 유일의 살아있는 다목적 공간이라 한다.. 이곳 예술촌에는 국내ㆍ외에서 발간된 2만여 점의 전문서적, 세계 탈 700여개, 영상자료 3,000여점 등 총 25만여 점의 소중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2층에 있는 상설 세계 탈 전시관은 세계 40여 개국의 탈들을 매년 새로운 탈로 바꾸어 전시하며, 소형 탈부터 대형 탈에 이르기 까지 색채와 모양이 각각이어서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탈의 종류를 보면 쓰는 탈, 거는 탈, 놓인 탈이 있는가 하면 잡귀를 퇴치하는 탈, 나례의식 탈, 재앙을 몰아내는 탈, 영혼을 기르기 위한 탈 등 그 종류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2009. 8. 10.
관음포가 바라보이는 이순신장군의 전몰유허 이순신 장군의 전몰유허(戰歿遺墟)가 있는 관음포(觀音浦) 해역은 임진왜란의 마지막 격전지로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순국한 곳이다.. 1598년 음력 11월 19일 이른 아침에 이순신 장군은 이 앞바다에서 도망가는 적을 무찌르다가 적의 유탄을 맞았으나, "戰方急 愼勿言我死(지금 싸움이 급하니 내 죽음을 알리지 말라)" 하고 장렬한 최후를 마친 곳이다... 그로 부터 234년이 지난 1832년(순조32년) 8대손 통제사 이항권이 제단을 설치하고 비(碑)와 각(閣)을 세웠으며, 홍문관 대제학 홍석주(洪奭周)는 이충무공유허비(李忠武公遺墟碑)를 세웠다고 한다.. 1950년에는 남해군민들이 자진 헌금하여 정원과 참배도로를 닦았으며, 1965년에는 이락사(李落祠), 대성운해(大星隕海, 큰별이 바다에 떨어지다)의 액자.. 2009. 8. 9.
가던 길을 멈추게하는 황홀한 바다풍경 경남 남해는 제주도ㆍ거제도ㆍ진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다. 또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가 벌어졌던 노량해전이 있었던 곳이 바로 남해의 앞바다이기도 하다. 아울러 남해는 통영과 여수를 잇는 한려수도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아름다운 경치와 오염되지 않은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섬이기도 하다.. 남해의 볼거리라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순국하신 후 맨 처음 영구를 육지에 내렸던 , 산자락에 계단형으로 논을 가꾸어놓은 , 남성의 성기를 닮은 수바위와 만삭이 된 여인의 누워있는 모습을 닮은 암바위가 있는 , 그리고 해풍 피해를 막고 고기를 불러들이기 위해 조성한 인공 숲 과 세계 40여개국의 탈을 전시하고 있는 등 수없이 많은 볼거리가 있다.. 경남 남해로 들어서기 위한 남해대.. 2009. 8. 8.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懸垂橋), 남해대교 남해대교(南海大橋)는 1968년 착공하여 1973년에 준공된 교량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와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 사이를 연결하는 길이 660m, 폭 9.5m, 높이 52m의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懸垂橋)이다. 또는 라고도 부르는 남해대교는 하동과 남해 사이를 흐르는 좁은 협수로서, 교량 아래로는 노량해협의 거친 물살이 흘러가고 있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이 벌어졌던 곳이기도 하다. 남해대교는 교각 밑으로 노량수도(露梁水道)가 흘러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빨라 다리를 놓기에 상당히 힘들었다고 하며, 따라서 다리 양쪽 끝 언덕에 강철선 버팀목을 세우고 중간 중간에는 교각을 넣지 않은 현수교(懸垂橋) 기법으로 시공함으로써 교량 전체가 더욱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2009. 8. 7.
비갠 후 생기가 넘쳐나는 지리산 계곡 전남 고흥의 우두마을과 여호항, 아름다운 작은 사슴 소록도(小鹿島), 그리고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뒤로 하고, 경남 산청의 숙소를 향해가는 굽이굽이 지리산 계곡은 칠흑 같은 어둠과 함께 비까지 촉촉이 내려 무섭기까지 하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남해로 향하는 길에 다시 만난 지리산 계곡은 오히려 생기가 넘쳐나는 맑디 맑은 물에, 기분까지 상쾌해지며 가는 길을 자꾸만 멈추게 한다.. 2009. 8. 6.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전남의 동남쪽에 위치한 순천(順天)은 물과 숲, 산과 바다가 있고 그리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자연생태습지 순천만이 있는 등 아름다운 고장이라 할 수 있다.. 순천에는 우람하면서도 부드러운 조계산, 주암호와 승평호, 보조국사 지눌에서 비롯된 수선결사의 수행처 송광사를 비롯하여, 전통마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낙양읍성, 그리고 수십만평의 갈대숲과 갯벌이 살아 숨쉬는 자연생태공원 순천만 등이 있다..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동쪽의 여수반도와 서쪽의 고흥반도로 둘러싸여 있으며, 크고 작은 섬과 주변의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호수같은 만(灣)이다. 순천만은 해안선에 둘러싸여있는 21.6㎢의 갯벌, 5.4㎢의 갈대밭 등 염습지와 갯벌로 구성되어 있다..단편소설 김승옥의 의 무대이기도 한 순.. 2009. 8. 6.
형형색색 등대가 아름다운 여호항 우두마을에서 돌아오는 길에 근처에 있는 여호항을 찾았다... 전남 고흥군 전암면에 위치한 여호항은 최근 2008년에 북방파제ㆍ남방파제ㆍ물양장ㆍ호안ㆍ진입도 등 어항 기반시설을 새로이 설치하였다고 한다.. 특히, 빨강, 노랑, 하양 등 형형색색의 등대가 너무 아름다웠던 여호항이었다... 또한, 항내 수질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커텐웰(비내력) 공법을 도입하였으며, 남방파제와 연결되는 산책로도 신설하였다고 하며, 어항 내 조명은 어선이 직접적으로 작업하는 구간에는 육지와 바다를 동시를 비추는 양등을, 산책로 구간에는 공원 등을 설치하였다고 한다. 2009. 8. 2.
한가로운 바닷가 우두마을 풍경 전남 구례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고, 두 번째 날에는 그동안 한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 전남 고흥의 여기저기를 둘러보기로 계획하였다.. 전남 고흥은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자원, 그리고 따뜻한 인정이 있는 곳으로, 21세기 최첨단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인 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남 고흥군 금산면 우두마을 고흥은 팔영산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낮은 구릉들이 이어져 있으며, 반도라 할 수 있기 때문에 고흥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바다가 시원스럽다.. 또한, 일찍이 역사 속에서 군사적 요충지로 그 역할을 다해 왔으며, 국난을 맞을 때마다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려 나라를 구한 문무의 인재를 배출한 고장이기도 하다고 한다. 한센인의 한(恨)이 서린 소록도(小鹿島)를 찾아가기에 앞서, 소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위치한 고흥의.. 2009. 8. 2.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는 시골풍경 단양의 구인사(救仁寺)를 찾아가기 위해 59번 국도변의 단양군 가곡면을 지날 즈음,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는 아름답고 고즈넉한 시골풍경 모습에 가던 길을 멈추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정작 구인사에 도착할 무렵에는 멀쩡하던 날씨가 먹구름과 함께 갑자기 소낙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시골풍경을 담은 것으로 만족하며 아쉽지만 오던 길을 되돌아 갈 수밖에 없었다.. 2009. 7. 31.
남한강 푸른 물에 솟아있는 단양 팔경, 도담삼봉(島潭三峯) 도담삼봉은 1984년 충주 댐이 완성되면서 일부가 수몰되었으나, 단양 팔경 중에서도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삼봉 가운데 높이 약 6m의 장군처럼 늠름하게 서 있는 봉우리가 장군봉이며, 양쪽에는 교태를 가득 머금고 있는 첩봉(妾峯)과 얌전하게 돌아 앉아있는 듯한 처봉(妻峯)을 두고 있다. 도담삼봉은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 선생이 자신의 호를 삼봉(三峯)이라 할 만큼 빼어난 절경이었으며, 또한 퇴계 이황 선생도 저녁노을지는 도담삼봉을 바라보며 시 한수를 남겼다고 하는 등 그 경치를 글로 찬양한 선비가 수없이 많았다고 한다... 도담삼봉에는 재미있는 전설들이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도담삼봉은 원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에 있던 세 봉우리가 홍수에 떠 내려와 지금의 도담삼봉이 되었다고 한다. 그 후 단양에.. 2009.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