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의 뒷모습1 [한장의 사진] 무념무상 궁평 해송군락지를 지나 해안가 낡은 선착장은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곳곳이 붕괴되어 가고 있지만 바다를 향한 선착장 끝자락에 서서 먼 바다를 바라보는 두 연인의 뒷모습이 인상적이다 먼 바다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마음속에는 어떤 소망을 담고 있을까 코로나로 잃어버린 일상의 회복일까, 자신들의 일신상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소망일까, 아니면 오히려 모든 마음을 내려놓은 무념무상일지도 모르겠다. 2021. 3.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