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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4

중랑천에서 만나는 다양한 꽃 서울 북부에 자리한 중랑천(中浪川)은 한강 지류(支流)의 하나로, 지난 장마 때에는 한때 범람하여 중랑천 주변에 조성한 꽃밭들이 대부분 침수되어 식물들이 물이 잠기기도 하였다. 침수되었던 물이 빠진 후 진흙탕과 쓰레기 잔해 속에서도 메꽃ㆍ배롱나무꽃ㆍ원추리ㆍ장미 등 다양한 꽃들은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장미(薔微)는 여러해살이 나무의 덩굴식물이며, 전 세계적으로 약 200여종의 야생 종류가 있으며 이들을 기초로 하여 세계 각국에서 품종 개량이 진행되어 현재는 수 만종에 달한다고 한다. 흰색ㆍ노란색ㆍ오렌지색ㆍ분홍색ㆍ붉은색 등의 꽃이 보통 5장의 꽃잎으로 피고 있으며, 재배하는 장미의 경우 종종 꽃잎이 겹으로 달리는 겹꽃으로 피기도 한다. 원추리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우리나라 각지의 산지 계.. 2020. 8. 19.
화사한 꽃밭으로 조성된 습지공원, 남양주 물의 정원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위치한 물의 정원은 북한강 물에서 형성된 습지공원으로, 옛날에는 배가 드나들었던 곳이기도 하였으며 현재는 자연과 소통하는 꽃밭ㆍ공원ㆍ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물의 정원에는 자전거도로ㆍ강변 산책길ㆍ물향기길ㆍ물마음길ㆍ물빛길 등의 꽃밭 산책로와 전망 데크 등 휴식 공간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북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물의 정원 꽃밭에는 개양귀비꽃이 화려하게 피었던 곳이나 지금은 강변 산책길ㆍ물향기길 등에 하얀 개망초와 주홍의 원추리 꽃을 식재하여 북한강변을 온통 화사한 꽃밭으로 물들게 하였다. 물의 정원은 과거에 배가 드나들었던 곳으로 ‘뱃나들이들’이라는 옛 지명이 있었다고 하며, 공원을 가로지르며 세워진 교량은 옛 지명을 본 떠 ‘뱃나들이교’라 이름지.. 2020. 7. 20.
시원한 폭포와 진기한 소나무들이 가득한 그림이 있는 정원 충남 홍성군 광천읍 매현리에 자리한 ‘그림이 있는 정원’은 우리나라 대표 수목 중 하나인 소나무를 중심으로 조경하고, 목본류 460여 종과 초본류 870여 종 등 다양한 꽃들도 만날 수 있는 정원이다. 그림이 있는 정원은 자연의 순수함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가꾼 정원으로, 명품 소나무들과 함께 자연과 마주하는 편안한 숲 산책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친자연 문화휴식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정원 내에는 시원한 분수를 뿜어내는 분수정원을 비롯하여 폭포ㆍ온실원ㆍ갤러리ㆍ그네정원ㆍ돌탑정원ㆍ야생화길ㆍ사랑다리 등 다양한 숲속 정원과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정원 내에 있는 갤러리에는 특히 사계절 다양한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또한, 카페 늘봄에서는 편안한 휴식과 간단한 디저트ㆍ음료.. 2019. 7. 17.
벽초지문화수목원에 핀 다양한 꽃향기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에 위치한 벽초지문화수목원은 전국 각지의 소나무와 1,400여종의 식물을 식재한 수목원으로, 꽃동산과 다름없는 퀸스가든을 비롯해 아리솔원ㆍ하련원ㆍ빛솔원 등의 다양한 테마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우리나라 전통 연못인 벽초지(碧草池)에는 화려한 수련(睡蓮)이 활짝 피어 있고, 곳곳의 테마정원에서는 별개미취ㆍ원추리ㆍ금불초ㆍ해바라기 등 다양한 꽃들이 활짝 피어 있다. 벌개미취는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햇볕이 잘 들고 습기가 충분한 산지나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지름 4~5cm의 연한 자주색 꽃이 6~10월에 핀다. 원추리는 전국 각지 산지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며, 잎 사이에서 나온 긴 꽃줄기 끝에서 가지가 갈라져 백합 비슷하게 생긴 6~8개의 등황색 꽃.. 2018.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