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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23

산과 바다를 품은 월미산 둘레길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산(月尾山)은 월미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약 108m의 야트막한 산이며, 월미산을 중심으로 월미공원과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월미산 둘레길은 흙길 조성과 더불어 참나무ㆍ느티나무ㆍ오리나무ㆍ편백나무ㆍ해송 등 울창한 수림대가 형성되어 있는 숲길을 걸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있도록 조성한 숲속 산책로이다.  월미산 둘레길은 월미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보다 질 높은 산림휴양 공간 제공을 위하여 월미산 둘레길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아스콘포장보다 충격 흡수를 완화한 자연친화적인 흙길 2.3km가 조성되어 있다. 월미산에는 총 295종류의 식물들이 생육하고 있으며, 너구리ㆍ다람쥐ㆍ맹꽁이ㆍ황조롱이ㆍ곤불박이 둥 다양한 포유류와 조류ㆍ양서류ㆍ파충류 등이 출현하고 있으며, 둘레길 주변에는 .. 2024. 6. 19.
월미도를 지킨 해군의 여러 기념비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도(月尾島)는 섬의 생김새가 반달 꼬리모양 같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1970년대에 제방 주변의 바다를 땅으로 메워 현재는 섬이 아닌 육지가 되었다. 월미도 초입부에는 월미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월미공원이 있으며, 공원 입구에는 해군첩보부대 충혼탑을 비롯하여 몽금포작전전승비ㆍ해군 제2함대사령부주둔 기념비 등 6.25전쟁 때 월미도를 지킨 해군의 여러 기념비 등이 자리하고 있다.  해군첩보부대 충혼탑은 해군첩보부대원들의 희생을 기리고 영령들을 추모하는 공간과 상징으로 세운 탑이며, 특수임무를 수행 중 순국한 해군첩보부대 350위 영령을 기리기 위해 2011년에 건립되었다. 해군첩보부대(UDU)는 인천상륙작전에 앞서 영흥도 탈환과 팔미도 등대 확보 공작을 성공하는 등 혁혁한.. 2024. 6. 18.
해외 동포의 이민 역사를 만날 수 있는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자리한 한국이민사박물관은 2003년에 미주 이민 10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선조들의 해외에서의 개척자적인 삶을 기리고 그 발자취를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건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사박물관이라고 한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연면적 4,127㎡ 부지에 4개의 상설전시관을 비롯하여 기획전시실ㆍ기획전시홀ㆍ영상실ㆍ수장고 등의 전시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살아 숨 쉬는 700만 해외 동포의 이민 역사박물관이다. 제1전시실에서는 개항 당시의 인천과 첫 공식 이민지였던 하와이의 상황ㆍ하와이 이민자들이 탔던 갤릭호 모형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민자의 발자취ㆍ도전의 출발지 인천ㆍ제물포항 1902년ㆍ최초의 이민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제2전시실에서는 하와이 농장의 험난한 이민 생활을 담은 사진자료와 유물.. 2022. 6. 1.
바다가 있는 문화의 거리, 월미도(月尾島)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도(月尾島)는 인천 앞바다 1km 거리에 떠있는 둘레 4km의 작은 섬이었으나, 현재는 제방을 쌓아 육지와 연결된 내륙 섬이 되었다. 월미도(月尾島)라는 이름은 섬의 생김새가 반달꼬리 모양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1962년에 석축제방(石築提防)으로 매립되면서 해안도로가 건설되었고 198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방파제 주변의 여러 시설물을 정비하여 오늘날의 모습으로 변모되었다. 월미도는 개화기 때 러시아의 석탄 창고와 일본의 해군기지가 이곳에 들어서면서 열강들이 이곳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고 하며, 6.25전쟁 이후에는 놀이동산과 인천항만ㆍ공장ㆍ해군부대가 주둔하게 되었다고 한다. 월미도는 현재 놀이동산으로도 유명하며, 해안도로를 따라 문화의 거리에서는 문화예술의 .. 2022. 5. 23.
나무숲길 따라 걷기 좋은 월미산 둘레길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산(月尾山)은 월미도에 위치한 108m의 야트막한 산으로, 월미도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월미산을 중심으로 월미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월미산 일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군부대가 주둔하여 군사보호구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던 곳이라 생태환경 보전이 잘 되어 있으며, 현재는 월미산을 따라 둘레길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다. 월미산은 구한말까지도 식량이나 땔감을 얻기 위해 산림을 심하게 훼손하여 풀밭만 있는 대머리섬(禿島)이었으나 1910년 일제 강점기에 들어서면서 전쟁물자 조달을 목적으로 아까시나무ㆍ벚나무 등 산림녹화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후 6.25전쟁 때 인천상륙작전 중 집중 포화로 다시 벌거숭이 민둥산이 되었으며, 2003년 이후에는 자연스러운 천이(遷移)과정과 이곳에 자.. 2022. 5. 13.
연평해전의 주역 해군 제2함대사령부 주둔기념비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사령부주둔 기념비는 월미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월미공원 내에 건립된 조형물이며, 해군첩보부대 충혼탑ㆍ몽금포작전전승비와 함께 자리하고 있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1946년에 월미도에서 창설한 이후 1999년에 평택으로 옮겨가기까지 월미도와 함께 한 세월이 53년이었으며, 월미도는 해군 역사가 살아 숨 쉬던 터전이었다고 한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주둔기념비는 해군 장병들의 마음의 고향인 이곳에 부대주둔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남긴 조형물이라고 한다. 월미도는 6.25전쟁 이후 처음으로 다수의 북한 해군 정규군과 겨뤄 승전한 연평해전의 주역 제2함대사령부가 반세기동안 주둔했던 곳일 뿐만 아니라 세계 전쟁사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연합군의 주력부대가 상.. 2022. 5. 12.
월미공원 한국전통정원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공원에 자리하고 있는 한국전통정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정원 양식을 상징적으로 재현한 공간으로, 정(庭)과 원(園)으로 구분하여 꾸며 놓았다. 정(庭)으로는 궁궐정원(宮闕庭園)ㆍ별서정원(別墅庭園)ㆍ민가정원(民家庭園)으로 구분하여 조성하였고, 원(園)은 구곡(九曲)으로 표현하여 조성하였다. 부용지(芙蓉池)는 창덕궁 후원에 있는 사각형의 연못으로 못 가운데에는 원형 섬이 조성되어 있으며, 8각형의 초석을 놓고 원주를 세운 부용정(芙蓉亭)의 정자가 있다 궁궐정원으로는 부용지(芙蓉池)ㆍ애련지(愛蓮池) 등을 재현하였고, 별서정원으로는 소쇄원(瀟灑園)ㆍ국담원(菊潭園)ㆍ서석지(瑞石池) 등을 꾸몄고, 민가정원으로는 양진당((養眞堂)ㆍ전통 민가ㆍ채원 등을 조성하였다. 구곡(九曲)으로는 무.. 2021. 3. 25.
월미공원과 월미문화관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공원은 월미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으로,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어 자연생태공원 및 역사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월미공원은 지난 50여 년 간 군부대가 주둔하여 시민의 출입이 제한되었으나, 2001년에 인천시에서 매입하여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월미도의 주요 녹지공간이다. 월미공원 내에는 조선시대의 대표적 정원 양식을 재현한 한국전통정원을 비롯하여 몽금포작전전승비ㆍ해군제2함대사령부주둔기념비ㆍ월미문화관ㆍ전망대 등이 있다. 월미공원 정상에 자리한 전망대는 월미도 일대의 경관과 인천 시가지ㆍ서해 바다ㆍ인천항 일대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건물이며, 월미공원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월미문화관은 전통생활문화 전시실ㆍ궁중문화 전시실ㆍ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 2021. 3. 24.
[인천여행] 인천 가볼만한 곳 인천광역시(仁川廣域市)는 한반도 중서부 서해 연안에 접해 있는 도시로 개항과 함께 서울의 관문역할을 하는 우리나라 제2의 항구도시이며, 8구 2군 1읍 19면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인천시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인천대공원ㆍ인천 자유공원ㆍ청라호수공원ㆍ경인아라뱃길 정서진ㆍ소래습지생태공원ㆍ 드림파크 야생화단지ㆍ송도 센트럴파크ㆍ인천 차이나타운ㆍ송월동 동화마을ㆍ월미도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너무도 많다. 1. 인천대공원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인천대공원은 인천에서 가장 규모가 큰 휴양공원으로 인천수목원을 비롯하여 호수정원ㆍ수석원(壽石苑)ㆍ온실ㆍ습지원ㆍ장미정원 등과 조각공원ㆍ캠핑장ㆍ어린이동물원ㆍ자연생태관찰로ㆍ환경미래관 등 다양한 휴식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호수정원은 대공원 중앙에 위치한 45,081㎡ .. 2020. 12. 12.
월미도(月尾島)의 갈매기 떼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도(月尾島)는 인천 앞바다 1km 거리에 떠있는 둘레 4km의 섬을 석축제방(石築提防)으로 매립하면서 해안도로가 건설되고 섬에서 육지로 변모하였다. 월미도는 특히, 해안도로를 따라 문화예술의 장ㆍ만남과 교환의 장ㆍ공연놀이 마당 등이 마련되어 있어 바닷바람과 함께 휴식를 취하면서 문화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바닷가 풍경이 그러하듯 월미도에서도 빼놓을 수 있는 진풍경은 역시, 여객선과 새우깡의 유혹을 참지 못하는 갈매기 떼들의 비상이 한 몫 한다 할 수 있다. 때마침 월미도 선착장으로 들어오는 영종도발 여객선과 부둣가에서 새우깡으로 유혹하는 사람들의 손길에, 갈매기 떼들이 정신없이 주변을 배회하며 어지럽게 비상한다. 바닷가에서 즐길 수 있는 낯설지 않은 .. 2020. 3. 5.
바다와 문화가 어우러진 월미도(月尾島)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도(月尾島)는 1962년에 석축제방(石築提防)으로 매립되면서 해안도로가 건설되었으며, 198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방파제 주변의 여러 시설물을 정비하여 오늘날의 모습으로 변모되었다고 한다. 월미도(月尾島)라는 이름은 섬의 생김새가 반달꼬리 모양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현재는 제방을 쌓아 육지와 연결되어 섬 아닌 섬이 되었다. 월미도 해안도로를 따라 문화의 거리에서는 문화예술의 장ㆍ만남과 교환의 장ㆍ공연놀이 마당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학(鶴)모양의 공연장에서는 다채로운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월미도 월미테마파크에서는 바이킹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동산으로도 유명하며, 문화의 거리를 사이에 두고 오른쪽으로는 바닷가이고 왼쪽으로는 카페와 횟집이 즐비하.. 2020.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