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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3

우리나라 군사관련 유물이 전시되어있는 육군박물관 서울 노원구 공릉동 육군사관학교 내에 있는 육군박물관에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광범위한 군사유물들을 2개의 전시실로 나누어 전시되고 있다. 육군박물관은 1956년 육사기념관으로 개관하여 1966년 군사박물관으로 개칭하면서부터 군사전문박물관으로 발전해 왔으며, 1967년에는 과거 조선시대의 삼군부의 청헌당을 이곳으로 이전 복원하여 군사박물관으로서의 존재가치를 더욱 높임과 동시에 청헌당 내부를 고대 전시관으로 쓰기도 하였다. 제1전시실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전쟁을 치르면서 흥망성쇠의 역사와 함께 우리 민족이 사용하였던 군사관련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 전시실에서는 전장에서 사용하였던 도검ㆍ궁시ㆍ화포 등의 무기와 갑옷ㆍ깃발ㆍ북 등의 군사장비 그리고 전장의 기록이 남겨져있는 전쟁기.. 2018. 12. 13.
서울에 몇 개 남지 않은 조선시대 관아건물, 삼군부 청헌당(三軍府 淸憲堂)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삼군부 청헌당(三軍府 淸憲堂)은 서울지역에 몇 개 남아있지 않은 조선시대 관아 건물로 육군사관학교 경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면 5칸 측면 3간의 초익공계(初翼工系) 팔작(八作)지붕으로 된 건물이다. 청헌당은 1868년에 삼군부 총무당(三軍府 總武堂)과 함께 건립하였는데, 총무당을 중심으로 하여 좌우에 청헌당과 규모가 똑 같은 덕의당(德義堂)이 배치되어 있었다. 1868년(고종5년)에 세워진 청헌당 건물은 흥선대원군이 훈련도감의 신영(新營)ㆍ남영(南營)ㆍ병마소(兵馬所)를 합설하여 삼군이라 하고, 옛 삼군부(현 정부종합청사 자리) 자리에 삼군부 청사를 새로 지어 조선 초기의 제도를 부활시키려 하였다. 청헌당은 조선에서의 경학(經學)을 닦던 ‘명체적요지당((明體適用之堂)’에 해당.. 2018. 12. 12.
서울에서 보기 드문 간이 역사(驛舍), (구)화랑대역(花郞臺驛)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화랑대역(花郞臺驛)은 현재 폐역이 되었지만 서울에서 보기 드문 간이역으로, 1939년 경춘선 개통과 함께 태릉역(泰陵驛)으로 영업을 개시하였으나 궁극적으로는 일제의 군수와 산업자재를 공급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고 한다. 한편, (구)화랑대역은 서양식ㆍ일본식ㆍ근대식이 혼재된 간이역으로, 시골의 소박한 자연환경과 철로에서 마음을 치유하는 ‘경춘선 숲길’ 공사를 마무리하여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역사(驛舍) 건물구조는 철근 콘크리트에 목조로 이어 내림 지붕구조를 갖춘 건물로, 건축되었을 당시의 원래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크므로 국가에서 지정한 등록문화재 제300호로 지정되어 있다. (구)화랑대역은 정면 길이 18.1m 측면 11.16m에 벽돌로 .. 2018.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