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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5

이천 세라피아와 다리원(茶利苑)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의 설봉공원(雪峯公園) 내에 자리하고 있는 이천 세라피아(Cerapia)는 세계 도자예술의 흐름과 경향을 볼 수 있는 도자전문미술관과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창작 레지던시, 그리고 공작소ㆍ체험시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이천 세라피아는 이천세계도자기센터를 비롯하여 문학동산ㆍ전통 가마ㆍ야외옹기전ㆍ다례 시연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 도자 트렌드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다리원(茶利苑)은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를 맞이하여 차(茶)의 예절을 시연하는 공간으로, 관람객에게 도자기와 연관이 깊은 한국의 차문화(茶文化)를 널리 보급하고자 지은 건물이며, 우리나라 전통 한옥 목조기와와 목조 초가로 구성되어 있다. 다리원(茶利苑) 이름은 이천(利川.. 2020. 12. 18.
호숫가를 따라 산책하기 좋은 설봉공원(雪峯公園)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설봉산 자락에 위치한 설봉공원(雪峯公園)은 설봉저수지ㆍ관고저수지로도 불리며, 호숫가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이천의 대표적 공원시설이다. 설봉공원에서는 매년 이천도자기축제을 비롯하여 이천쌀문화축제ㆍ세계도자기비엔날레 등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는 공원이며, 이천 9경 중 하나로 시민의 편안한 휴식처로 자리 잡고 있다. 설봉공원 내에는 이천시립박물관과 미술관ㆍ세계도자센터가 함께하고 있으며, 관고리 오층석탑과 더불어 공원 곳곳에는 세계 38개국 유명 작가의 120여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설봉공원 입장료는 없으나 모든 실내전시관은 코로나로 인해 휴관 중에 있으며, 주차장 요금은 무료이고 제3주차장까지 여러 곳에 있어서 축제기간이 아니면 주차공간이 여유로운 .. 2020. 12. 17.
교육을 통해 선비문화를 선도하는 설봉서원(雪峯書院)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에 자리한 설봉서원(雪峯書院)은 1564년(명종 19년)에 안흥지(安興池) 주변에 향현사를 창건하고 장위공 서희(章威公 徐熙)을 봉향하였으며, 이후 이관의(李寬義)ㆍ김안국(金安國)을 추배하고 삼현사(三賢祠)라 칭하였다. 설봉서원의 원래 위치는 이천시 안흥지(安興池) 주변이었으나 임진왜란 전 설봉산 아래로 옮기면서 설봉서원(雪峯書院)으로 명명되었으며, 1593년(선조 26년)에 이천읍 관고리 현재 장소로 이건하였고 1857년(철종 8년)에는 3선현 외에 최숙정(崔淑精)을 추가로 배향하였다고 한다. 설봉서원은 1871년(고종 8년)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헐리게 되었으며, 위패는 서원 자리에 매안(埋安)하고 단(壇)을 설치하여 향사를 지내 오다가 철폐된 지 136년 만인 2007년에 복.. 2020. 12. 16.
마애여래입상 보물이 있는 고찰(古刹), 영월암(映月庵)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설봉산(雪峯山)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영월암(映月庵)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창건하고 북악사(北岳寺)라 하였으며, 산 이름도 북악(北岳)이라 하였다고 하나 사실여부를 확인할 실증적 자료는 없다고 한다. 영월암에는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기 작품으로 추정되는 마애여래입상과 석조광배(石造光背) 및 연화좌대(蓮花座臺)가 남아있으므로, 신라 말이나 고려시대에는 사세(寺勢)가 꽤 융성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해진다. 북악사(北岳寺)는 고려이후 조선 중기까지 그 사세가 알려지지 않았다가 1774년(영조 50년)에 영월대사(映月大師) 낭규(郞奎)가 북악사를 중창하고 자신의 법호를 따 영월암(映月庵)으로 절 이름을 고쳐 불렀다고 한다. 북악사에 대한 기록을 살펴보면, 신경준(申景濬.. 2020. 12. 4.
붉은 열매가 환상적인 이천 산수유마을과 육괴정(六槐亭)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는 산수유마을로 불리며, 송말리에서 부터 도립리를 거쳐 경사리에 이르기까지 산수유나무가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다. 봄에는 노란 산수유 꽃이 화사한 자태로 화려한 봄날을 만들어주고, 가을에는 붉게 물든 탐스러운 산수유 열매가 또 다른 아름다움과 함께 황홀한 풍경을 연출한다. 산수유마을에는 수령 100년에서 500년에 이르는 산수유 나무가 무려 8,0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고 하며, 고목에서 전해지는 세월의 흔적 또한 더욱 운치를 자아낸다. 백사면 일대에 산수유 나무가 많은 이유는 원적산(圓寂山)이 병풍처럼 북풍을 막아주고 다른 곳보다 기온이 다소 높기 때문이라고 하며, 산자락의 척박한 땅도 생명력이 좋은 산수유에게는 물 빠짐이 잘되는 호조건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산수유마을을 .. 2020.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