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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2

정월대보름 용기놀이와 달집태우기, 남산골 한옥마을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남산골 한옥마을은 남산골 제모습찾기 사업 일환으로 옛 선조들의 정취를 되살리기 위하여 전통 한옥 다섯 채를 1998년에 이전ㆍ복원한 마을이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갑진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지난 2024. 2. 24(토)에 ‘2024 남산골 세시울림 정월 대보름 휘영-청’ 행사가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휘영-청 뜬 보름달 아래 모여 소원을 빌고 용기와 도전을 상징하는 청룡처럼 휘영-청 떠오른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라북도 무형문화제 용기(龍旗)놀이와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행사가 있었다.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일대에서 펼쳐진 정월 대보름 용기(龍旗)놀이는 기놀이꾼 여현수 일원과 풍물치배 예인협회 In천지 등이 출연한 공연으로 우중임에도 수많은 관.. 2024. 2. 26.
한국인의 일 년, 국립민속박물관 제2전시관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인의 하루ㆍ한국인의 일 년ㆍ한국인의 일생 등 3개의 상설전시실과 야외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2전시관인 ‘한국인의 일 년’ 전시에서는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 정월(正月)ㆍ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등 계절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되풀이된 우리네 한국인의 일 년 생활상과 삶의 모습을 보여 준다. 이 전시관은 전통 시대의 세시풍속ㆍ생업ㆍ신앙ㆍ의식주만이 아니라 20세기까지 이들의 변화상을 비교해서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으며, 시대에 따라 한국인의 일 년 모습과 의미는 변했지만 그 속을 관통하는 가치는 이어짐을 알 수 있다. 정월(正月)에는 새해를 맞이하여 집마다 걸어 둔 복조리와 설빔을 입은 사람들을 볼 수 있으며, 봄에는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쟁기질 소리.. 2022.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