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문루1 서울성곽 4소문(小門) 중 옛 모습을 간직한 창의문(彰義門)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자리한 창의문(彰義門)은 서울 성곽의 4소문(小門) 중 하나로 일명 자하문(紫霞門)이라고도 부르며, 1396년(태조 5년)에 도성 8문(門) 중 하나로 창건되었다. 창의문은 정면 3칸 측변 2칸의 우진각 지붕건물이며 4소문 중에서 유일하게 조선시대에 지어진 전형적인 성곽 문루(門樓)의 모습으로 완전히 남아있는 성문(城門)으로 보물 제1881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시대 서울성곽에는 동서남북에 4대문을 두고 그 사이에 4소문을 두었는데, 창의문은 서대문과 북대문 사이에 둔 북소문(北小門)으로 인왕산과 백악산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창의문(彰義門)은 ‘올바른 것을 드러나게 하다’라는 뜻이 있으며, 북소문(北小門)으로 불리지는 않았으며 이곳 계곡의 이름을 빌어 자하문(紫霞門)이라는.. 2021. 9.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