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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산책로2

어선들이 즐비한 포구의 여유로움, 황산포구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위치한 황산포구는(黃山浦口)는 강화도 옆에 딸린 작은 섬인 황산도(黃山島)에 자리한 포구이며 바닷가에 떠 있는 수많은 어선들이 포구의 여유로운 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황산도는 강화도의 또 다른 작은 섬에 불과하였으나 황산포구는 썰물 때가 되면 바닷물이 수 ㎞까지 빠져나가 갯벌이 천연 선착장을 만들어주었던 곳이라고 한다. 황산포구는 강화도와 황산도를 잇는 약 500여m의 연륙교가 생기기 전에는 배들이 지금의 연륙교 바로 앞 갯벌에 되는 대로 배를 대고 생선을 풀었다고 한다. 황산도 인근에 있는 강화도의 초지진은 군사적으로 강화 외성의 최남단으로 그 중요성이 예전부터 부각되었으나, 황산도는 그에 비해 섬 밖의 섬으로 수백 년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곳이라고 한다. 황산도는 .. 2022. 7. 28.
강화도의 작은 섬 황산도의 황산포구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위치한 황산도(黃山島)는 강화도 옆에 딸린 작은 섬으로, 강화도와 황산도를 잇는 약 500여m의 연륙교가 생기기 전에는 강화도의 또 다른 작은 섬에 불과하였다고 한다. 강화도의 초지진은 군사적으로 강화 외성의 최남단으로 그 중요성이 예전부터 부각되었으나, 황산도는 그에 비해 섬 밖의 섬으로 수 백년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곳이라고 한다. 황산도는 썰물 때가 되면 바닷물이 수 ㎞까지 빠져나가 갯벌이 천연 선착장을 만들어주었으며, 연륙교가 생기기 전에는 배들이 지금의 연륙교 바로 앞 갯벌에 되는 대로 배를 대고 생선을 풀었다고 한다. 황산도는 원래 대황산도와 소황산도라는 두 개의 섬이었는데 1962년에 하나로 이어졌으며, 이 후 김포와 강화도를 잇는 초지대교가 건설되면서 관심.. 2020.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