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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사찰3

관세음보살을 받드는 비보사찰(裨補寺刹), 관음사(觀音寺) 서울 관악구 남현동의 관악산으로 오르는 산길에 위치한 관음사(觀音寺)는 통일신라 때 895년(진성여왕 9년)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세운 비보사찰(裨補寺刹)의 하나로 전해온다. 비보사찰(裨補寺刹)은 명당에 절을 세우고 기도하면 나라가 융성하게 된다는 불교의 호국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며 전국 3,800여 곳에 이와 같은 절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관음사는 그동안 기도의 도량(道場)으로 성쇠를 거듭하다가 조선시대에는 폐사(廢寺)되다 시피 한 것을 일제 때인 1924년에 주지 석주(石洲)가 중건하였으며 1974년에 다시 사찰을 건축하기 시작하여 1977년에 준공하였으며 1982년에는 주지 종하(鍾夏)가 대웅전을 중건하였다고 한다. 관음사에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삼성각ㆍ명부전ㆍ용왕각ㆍ범종각ㆍ요사.. 2022. 4. 21.
민족화합을 위한 호국사찰, 와우정사(臥牛精舍)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의 연화산 기슭에 자리한 와우정사(臥牛精舍)는 실향민인 해월삼장법사가 부처님의 공덕을 빌어 민족화합을 이루기 위해 1970년에 세운 호국사찰이라 한다. 와우정사는 불력(佛力)으로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하기 위해 창건한 신라의 황룡사(皇龍寺)처럼 호국불교정신을 재현하고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기도도량으로 창건한 사찰이라고 한다. 와우정사는 대한불교 열반종(大韓佛敎 涅槃宗)의 총본사라고 하며, 경내에는 세계불교문화교류협회본부와 세계불교도총연맹본부가 있다. 대한불교 열반종은 우리나라 5대 교종(敎宗) 중의 하나이며, 623年 고구려 보덕지법화상께서 창종(瘡腫)하신 한국 최초의 종단이라고 한다. 통일의 종은 황금과 동과 주석으로 된 우리나라 최대의 황동 범종이라고 하며, 신라 황룡사의.. 2021. 7. 15.
평택의 호국사찰, 서천사(署千寺)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방축리에 위치한 서천사(署千寺)는 1352년 나옹화상(懶翁和尙)이 창건하여 1623년 인조반정 때 전소된 후에 1870년에 동파비구가 미륵불을 발견하여 사찰을 중창하였다고 한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사명대사(泗溟大師)가 승병(僧兵)을 이끌고 주둔했던 곳으로 전해지며, 그 후 1929년에 중창불사가 있었다가 1953년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1954년에 법당을 짓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경내에는 현재 석조여래좌상을 모시고 있는 주 법당인 미륵전(彌勒殿)을 비롯하여 각령전(覺靈殿)ㆍ선훈당(先訓堂)ㆍ안월당(安月堂) 등의 건물과 지장보살존상ㆍ미륵불ㆍ오층석탑ㆍ산신각(山神閣) 등이 있다 안월당(安月堂)은 종무소이며, 각령전(覺靈殿)은 지옥의 중생들을 교화하고 구제하는 지옥세계의 부처 지장보.. 2020.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