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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접초2

긴 장마에도 빛나는 중랑천 바늘꽃 올 여름은 유래 없는 긴 장마와 폭우 등으로 중랑천(中浪川이 범람하여 중랑천 주변 꽃단지에 조성된 꽃들이 모두 침수되기도 하였지만, 물이 빠진 후에도 화사한 모습으로 피어있는 꽃들을 보노라면 식물들의 끈질긴 생명력을 보는 것 같다. 바늘꽃은 바늘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며, 햇볕이 잘 드는 물가나 풀숲ㆍ습지ㆍ개울 주변 등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한다. 바늘꽃이라는 이름은 꽃잎 아래의 씨방 모습이 바늘처럼 길게 생겨서 붙인 이름이라고 하며, 붉은 꽃은 홍접초(紅蝶草)라 하고 흰 꽃은 백접초(白蝶草)라고 한다. 홍자색 또는 흰색의 꽃이 7~8월에 원줄기 끝에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군집을 이루며 잎겨드랑이에서 1송이씩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바늘꽃의 가늘고 긴 씨방이 꽃자루처럼 보이며, 꽃잎과 꽃받침 잎.. 2020. 8. 18.
화사한 분홍빛 향기, 분홍바늘꽃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에 위치한 걸포중앙공원은 김포의 역사와 미래가 담긴 문화공원을 주제로 조성하였으며, 드넓은 공원 내에는 분홍바늘꽃을 비롯해 배롱나무꽃ㆍ부처꽃 등 다양한 꽃들도 만날 수 있는 공원이다. 분홍바늘꽃은 여러해살이 풀이며, 키가 1.5m 정도 되는 나무에서 원줄기 끝에 홍자색의 꽃이 7~8월에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군집을 이루며 흰색과 자홍색을 띠는 꽃이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분홍바늘꽃의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가늘고 길며 끝이 뾰족한 모양의 피침형이며, 잎 가장자리가 뒤로 말린다. 바늘꽃이라는 이름은 꽃잎 아래의 씨가 달리는 모습이 바늘처럼 길게 생겨서 붙인 이름이라고 하며, 붉은 꽃은 홍접초라 하고 흰 꽃은 백접초라고도 한다. 분홍바늘꽃은 특히, 고산의 개활지나 새로 개간된 공터, 그.. 2018.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