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암사지 사리탑1 조선 초기 최대 왕실 사찰, 회암사지(檜巖寺址)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에 위치한 회암사지(檜巖寺址)는 인도에서 원(元)를 거쳐 고려에 들어와 1326년(고려 충숙왕 13년)부터 1328년까지 머물렀던 지공(指空)스님이 창건한 회암사로 전해지며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회암사(檜巖寺)는 고려 말ㆍ조선 초 불교계를 이끈 고승(高僧)들이 머물던 조선 초기 최대 왕실 사찰이었으며, 이곳의 지형이 인도의 아라난타사(阿羅難陀寺)와 비슷하므로 가람을 이룩하면 불법(佛法)이 흥한다는 생각에서 창건한 대규모 사찰이었다고 전해진다. 회암사지는 천보산 남쪽의 완만한 경사면에 조성된 평지성 가람으로 북에서 남으로 내려가면서 계단식으로 조성하여 전체적으로 8개의 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2~8단지 외곽으로 담장이 둘려져 있으며 1997년부터 2015년까지 12차에 걸쳐 진행된 .. 2022. 8.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