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층석탑2

천림산 봉수대와 원지동 미륵불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에 자리한 천림산(天臨山) 봉수대(烽燧臺)는 조선시대 모습 그대로 복원하여 2019년 9월에 일반에 공개하였다. 봉수대 위치는 세종실록지리지 등 각종 자료에 기록은 있으나 정확한 위치를 모른채 그동안 방치하였으나 1996년에 마을주민의 제보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고 한다. 천림산 봉수대는 전국 738개 봉수대 중 하나로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변방의 군사정보를 중앙에 알렸던 통신시설이자 군사시설이었다. 천림산 봉수대는 조선시대 전국 5개 봉수 노선 가운데 부산 다대포에서 올라오는 제2노선의 봉수시설이었다고 하며 용인 석성산에서 받은 신호를 서울 목멱산(남산) 봉수대에 전하였다고 한다. 천림산 봉수대는 조선 중기의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였으며 333㎡ 규모의 봉수대 내부와 .. 2022. 11. 8.
선왕(세조)을 받든다는 의미를 지닌 남양주 봉선사(奉先寺)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위치한 봉선사(奉先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이며 969년(고려 광종20년)에 법인국사(法印國師) 탄문(坦文)이 운악산 자락에 운악사(雲岳寺)라는 이름으로 처음 창건하였다고 한다. 지금의 봉선사로 이름을 바꾼 것은 세조(世祖)의 비 정희왕후(貞熹王后)가 1469년(예종 1년)에 세조의 능침을 운악산에 모시고, 세조의 명복을 비는 사찰로 삼아 89칸으로 중창하고 ‘선왕을 받든다.’는 뜻으로 봉선사(奉先寺)로 하였다고 한다. 큰법당 앞에 있는 3층 석탑은 1975년에 운허(耘虛)스님이 스리랑카에서 모셔온 부처님 사리 1과를 봉안한 탑이라 한다. 봉선사 대종(大鐘)은 1469년 정희왕후가 봉선사를 다시 지을 때 세조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주조한 것으로, 우리나라에 남.. 2019.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