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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4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의 비에 젖은 가을 장미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에 위치한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은 운유산의 녹지축과 가마지천의 자연을 잇는 녹색공원으로, 대단위 장미원을 비롯하여 전망데크ㆍ꽃마당ㆍ생태계류ㆍ초화원ㆍ야외무대ㆍ피크닉죤ㆍ바닥분수 등으로 꾸며져 있다. 한강신도시공원에 조성되어 있는 장미원은 10,430㎡의 규모에 87종 51,202본의 사계절 장미를 식재하였다고 하며, 호수경관과 더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미(薔微)는 여러해살이 나무의 덩굴식물이며, 전 세계적으로 약 200여종의 야생 종류가 있으며 오늘날의 장미는 야생종의 자연잡종과 개량을 가하여 육성한 원예종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장미꽃은 흰색ㆍ노란색ㆍ오렌지색ㆍ분홍색ㆍ붉은색 등의 꽃이 보통 5장의 꽃잎으로 피고 있으며, 재배하는 장미의 경우 종종 꽃잎이 겹으로 달리는 겹꽃으로.. 2022. 10. 14.
오동근린공원의 가을단풍과 낙엽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오동근린공원은 나무숲 산책길과 휴식공간ㆍ운동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는 공원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고 지는 야트막한 동산이기도 하다. 오동근린공원의 월곡산 정상에 자리한 월곡정(月谷亭)에 오르면 남산의 서울타워를 비롯하여 도봉산ㆍ청계산ㆍ관악산ㆍ우면산 등이 한눈에 펼쳐지는 전망 좋은 곳이며, 서울시 우수조망명소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입동(立冬)이 지나고 때마침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니 그동안 붉게 물들어가던 단풍들이 한잎 두잎 우수수 낙엽으로 뒹굴고, 쌓이는 낙엽은 바닥에 융단을 깔아 놓은 듯 겨울을 재촉하는 것 같다.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리면 언제나 그러하듯 마지막 단풍이 될 것 같아, 아쉬운 마음에 우중(雨中)임에도 카메라를 둘러메고 단풍과 낙엽을 동시에 담아 놓.. 2021. 11. 11.
가을비에 흠뻑 젖은 시월의 장미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일산호수공원은 우리나라 최대의 인공호수이며, 장미원을 비롯하여 전통정원ㆍ텃밭정원ㆍ자연학습원장미원ㆍ수변광장, 그리고 자전거 전용도로와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 일산호수공원 내에 있는 장미원은 고양시의 시화(市花)인 장미를 주제로 총 면적 9,550㎡에 꽃과 인간의 만남의 장소가 되도록 꾸민 장미정원이다. 장미원에는 하츠코이ㆍ드림위버ㆍ레드플라넷ㆍ톰톰ㆍ루지 메이앙 등 이름마저 생소한 100여개 품종이 흰색ㆍ분홍ㆍ노랑ㆍ빨강ㆍ보라 등 다양한 빛깔의 23,100본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다. 장미원에는 화려한 오월의 장미만큼 싱그럽지는 못하여도 모처럼 내린 가을비로 인해 몇몇 장미꽃들은 비에 흠뻑 젖어 생기를 되찾은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장미(薔微)는 여러해살이 나무의 덩.. 2021. 10. 19.
가을비에 젖은 효원공원(孝園公園)의 단풍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효원공원은 1994년에 어머니상 등 효(孝)에 대한 마음을 일깨워주고 효(孝)를 상징하는 각종 조각상과 기념물을 세워 조성하였다. 공원 내에는 자매도시인 제주시를 상징하는 제주거리와 중국 광동성과의 우호교류협력 차원에서 중국 전통정원 월화원 등이 조성되어 있어 공원 이상의 운치를 자아내고 있다. 효원공원은 공원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효(孝)를 강조하는 공원으로 어머니의 사랑ㆍ자애로운 어머니상ㆍ아버지의 사랑ㆍ위대한 탄생 등 효를 상징하는 조각 작품들이 많고, 청소년들을 위한 푸른 쉼터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계절은 입동(立冬)이 지나고 가을비마저 주적주적 내리고 있지만, 곱게 물든 공원의 나뭇잎들은 비바람을 견디며 안간힘을 다하여 낙엽 되기를 거부하며 마지막 화려함을 뽐내.. 2020.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