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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6

하늘공원의 은빛 억새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쓰레기 매립장인 난지도(蘭芝島)을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공원이며, 월드컵공원 중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하늘공원은 서울의 생활폐기물로 오염된 난지도 쓰레기매립장 주변을 하늘공원ㆍ평화의 공원ㆍ난지천공원ㆍ난지한강공원ㆍ노을공원 등 5대 공원으로 조성한 월드컵공원 중 하나이다. 하늘공원은 건조하고 척박한 땅에서도 억새ㆍ갈대 등이 잘 자라기 때문에 이제는 억새밭의 대명사가 되었으며, 또한 북한산ㆍ남산ㆍ한강 등 서울의 경치를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대 역할도 하고 있다. 드넓은 하늘공원에는 은빛 억새뿐만 아니라 울긋불긋한 댑싸리와 황홀한 분위를 연출하는 핑크뮬리, 그리고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도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하지만 이들 식물은 아쉽.. 2021. 11. 22.
자연지형을 살린 가족형 웰빙체육공원, 천호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에 위치한 천호지는 천안시내의 유일한 도심 호수공원으로,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인근에 자리하여 천호지라는 이름보다 단대호수공원으로 불리며 천호지생활체육공원이라고도 한다. 천호지는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하여 1957년에 설치한 저수지로, 만수면적 32.5ha의 면적으로 총저수량은 1,071천㎥을 저장하고 있어, 천안시에 분포하는 저수지 가운데 규모가 큰 것 중의 하나라고 한다. 천수교(天壽橋)는 제방과 망향로를 잇는 총연장 63m 교폭 3.3m의 현수교(懸垂橋)로 2008년 12월에 완공한 다리이며, 천호지 야경은 천안 12경중 하나라고 한다. 천수교(天壽橋) 이름은 하늘아래 편안한 도시 천안(天安)의 ‘천(天)’자와 천년만년 오래도록 사는 삶 ‘수(壽)’자를 합쳐 다리를 건너.. 2021. 1. 6.
겨울 햇살에 빛나는 안산갈대습지공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일원에 위치한 안산갈대습지공원은 생물 다양성의 유지와 서식지 보호ㆍ수생식물 식재 등 자연정화 작용을 통한 수질개선ㆍ 자연생태공원조성을 통한 도시민 휴식처 제공과 교육공간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조성하였다고 한다. 안산갈대습지공원은 현재 조류인플루엔자(AI) 심각단계 격상으로 인해, 지난 2020. 12. 10(목)부터 임시휴장이 되어 내부로 출입할 수 없기에 산책로를 따라 멀리서 둘러볼 수밖에 없어 아쉬웠다. 안산갈대습지공원은 수생 식물과 갈대를 이용한 자연 정화처리 시설로 시화호 상류로부터 유입되는 반월천 등 여러 지류의 수질 정화를 담당하는 인공습지 공원이며, 주요시설로는 환경생태관ㆍ생태연못ㆍ야생화 꽃길ㆍ관찰로ㆍ제수문ㆍ습지 내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습지 내에는 현재 수생식물.. 2020. 12. 28.
[한장의 사진] 순천만 습지 전남 순천시 대대동에 위치한 순천만 습지는 갈대밭이 마치 바다처럼 펼쳐져 있는 곳으로, 철새와 갯벌 생물들이 살기 좋은 자연 조건을 모두 갖춘 곳이라 한다. 싱그러운 초록의 무성한 갈대밭 사이의 구불구불 데크를 거닐다 보면 몸과 마음이 절로 상쾌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제32회 익산전국사전공모전 입선 2020. 4. 19.
바다와 인접하여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배곧생명공원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배곧생명공원은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도시근린공원으로, 해수(海水)와 담수(淡水)가 만나는 기수역(汽水域) 공원으로 다양한 동ㆍ식물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공원내에는 비담못ㆍ어울못ㆍ아라못 등의 연못과 갈대습지원인 갈때물뜰ㆍ시민참여정원인 어울뜰ㆍ야생화와 풀이 자라는 들꽃뜨락 등의 정원, 그리고 갈대와 함께 하는 갈대랑길ㆍ하늘을 보고 걷는 길 하늘마루 등의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 배곧생명공원 내에는 그 외에도 해송 등 35여종의 3만여 그루의 수목, 드넓은 갈대밭과 야생초, 그리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 수변공원이다. 이곳은 특히 바다와 인접해 있는 관계로 민물과 바닷물이 서로 섞이는 구역으로, 해수상태와 담수상태가 공존하는 중요한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배곧생명공원의 .. 2020. 4. 17.
갯벌과 염전이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시 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시흥 갯골과 더불어 인천 바다로부터 소래 깊숙한 곳까지 갯골을 형성한 수도권의 내만 갯골이며, 세계에서도 보기드믄 사행성(蛇行性) 갯골이라 한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갯벌ㆍ폐염전 지역을 다양한 생물군락지 및 철새도래지로 복원시키기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우리나라 해안에서 볼 수 있는 염생식물과 수생식물ㆍ습지식물ㆍ육상식물 등 다양한 식생을 갖춘 살아있는 습지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공원이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하천과 바다가 접하는 지역의 갯골이므로 바닷물을 증발시켜서 천일염을 직접 생산하는 염전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하루 약 400~1,200kg 정도의 소금을 직접 생산한다고 한다. 바둑판 모양의 염전에서는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도 있으나, .. 2020.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