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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31

[한장의 사진] 석모도 가는 뱃길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리에 위치한 석모도(席毛島)는 지금은 석모대교가 건설되어 편안하게 자동차로 갈 수 있지만, 예전에는 강화 외포리선착장에서 석모도 석포리선착장까지 뱃길로 가야하는 섬이었다. 석모도가는 뱃길에는 언제나 갈매기 떼들이 모여들어, 짧은 뱃길이지만 나름의 정취가 있었지만 이제는 이런 풍경도 볼 수 없게 되었다. 2021. 5. 9.
[한장의 사진] 왜목마을 갈매기 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에 위치한 왜목마을은 서해안에서 바다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마을로 유명하며, 새해 해맞이 때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곳이다. 일상의 왜목마을은 바다낚시꾼들만 간간히 보이고 바다를 여유롭게 나는 갈매기떼들만 반기는 여유롭고 한적한 풍경이다. 2021. 4. 11.
[한장의 사진] 오이도 빨간 등대 설경 오이도 빨간 등대는 어업과 관광을 접목하여 건립된 해양관광 기반시설로 오이도의 대표 상징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전망대 높이는 21.389m이고 전망 높이는 14.4m라고 한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날 빨간 등대 위로 갈매기 한 마리가 눈 속을 헤치며 나는 모습이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는 것 같다. 2021. 3. 7.
제부도 빨간 등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제부도(濟扶島)는 면적 0.98㎢에 해안선 길이 5.3km의 조그마한 섬으로, 2.3km의 물길이 하루에 두 번씩 갈라져 밀물로 다시 덮일 때 까지 6시간동안 바닷길이 열린다. 예전 썰물 때 육지로 건널 때는 허벅지까지 빠지는 갯벌 길이었다고 하나, 1980년대 말 시멘트 포장을 함으로써 바다 속을 자동차로 다닐 수 있는 길이 되었다고 한다. 제부도항에 우뚝 솟아있는 빨간 등대는 방파제 등대이며, 제부도를 입출항하는 선박 및 부근 해상을 항해하는 선박의 뱃길을 안내해 주는 해상교통안전 시설물로 12km 밖에서도 불빛을 인지할 수 있다고 한다. 평소에는 조용한 빨간 등대 주변에 누군가가 새우깡으로 유혹하면, 어느 곳에서 날아왔는지도 모를 정도로 순식간에 갈매기 떼들이 .. 2020. 9. 2.
제부도(濟扶島) 갈매기의 비상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제부도(濟扶島)에는 기암괴석 매바위와 빨간 등대 등의 볼거리와 제부해변길ㆍ탑재산 제비꼬리길 등 산책로, 그리고 갯벌체험장 등이 있다. 제부도에는 또한 매바위와 빨간 등대 등 사람이 있는 곳에는 괭이갈매기 떼들이 모여들며, 긴 장마 끝에 모처럼 드러낸 청명한 하늘을 나르며 먹이를 찾아 비상한다. 괭이갈매기는 해안ㆍ항구ㆍ하구 등지에서 서식하며, 부리는 노란색이고 끝에 붉은색과 검은 반점이 있으며 다리는 노란색이고, 몸 윗면은 진한 청회색에 날개는 검은색이고 꼬리 끝에 폭 넓은 검은 띠가 있다. 괭이갈매기는 고양이 울음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가지고 있기에 붙어진 이름이라고 하며, 해안가 또는 갯벌지역에서 언제나 쉽게 볼 수 있는 텃새이다. 괭이갈매기는 적응력이 뛰어나 사람의.. 2020. 8. 27.
강화도의 작은 섬 황산도의 황산포구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위치한 황산도(黃山島)는 강화도 옆에 딸린 작은 섬으로, 강화도와 황산도를 잇는 약 500여m의 연륙교가 생기기 전에는 강화도의 또 다른 작은 섬에 불과하였다고 한다. 강화도의 초지진은 군사적으로 강화 외성의 최남단으로 그 중요성이 예전부터 부각되었으나, 황산도는 그에 비해 섬 밖의 섬으로 수 백년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곳이라고 한다. 황산도는 썰물 때가 되면 바닷물이 수 ㎞까지 빠져나가 갯벌이 천연 선착장을 만들어주었으며, 연륙교가 생기기 전에는 배들이 지금의 연륙교 바로 앞 갯벌에 되는 대로 배를 대고 생선을 풀었다고 한다. 황산도는 원래 대황산도와 소황산도라는 두 개의 섬이었는데 1962년에 하나로 이어졌으며, 이 후 김포와 강화도를 잇는 초지대교가 건설되면서 관심.. 2020. 6. 2.
시화나래휴게소 갈매기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 시화방조제 한 가운데 섬처럼 자리하고 있는 시화나래휴게소는 대부도를 향하는 길목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게소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나들이가 뜸해진 요즘에도 대부도를 향하는 차량 길은 주자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교통체증이 심하여 바다와 갈매기가 반기는 이곳 휴게소를 잠시 쉬어갈 만하다. 서해대교 중간에 자리한 행담휴게소의 규모도 크지만 이곳 시화나래휴게소 또한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각종 조형물과 휴식공간, 그리고 시화나래 조력공원ㆍ시화달전망대 등 볼거리가 있어 여유롭게 쉬어 갈 수 있다. 이곳 휴게소에는 특히 큰가리기섬을 배경으로 갈매기 떼들이 군무를 이루며 비상하고 있어, 이 또한 교통체증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멋진 풍경이라 할 수 있다. 2020. 3. 16.
경인 아라뱃길 갈매기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경인 아라뱃길은 한강 하류에서 서해까지 이어지는 뱃길의 종착지이며 정서진(正西津)으로, 아라인천여객터미널ㆍ아라타워 전망대ㆍ아라빛섬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많다. 바닷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낯익은 풍경은 무리지어 비상하는 갈매기 떼들이라 할 수 있으며, 사람이 모이면 새우깡에 길들여진 탓도 있겠지만 쉬고 있던 비둘기마져 어김없이 사람주위를 맴돌기 시작한다. 무리지어 쉬고 있는 모습에서부터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쉴 새 없이 비상하는 갈매기 떼들의 표정과 날개 짓 모습들을 잡기 위해 카메라 셔터는 바쁘게 움직이다. 2020. 3. 11.
월미도(月尾島)의 갈매기 떼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도(月尾島)는 인천 앞바다 1km 거리에 떠있는 둘레 4km의 섬을 석축제방(石築提防)으로 매립하면서 해안도로가 건설되고 섬에서 육지로 변모하였다. 월미도는 특히, 해안도로를 따라 문화예술의 장ㆍ만남과 교환의 장ㆍ공연놀이 마당 등이 마련되어 있어 바닷바람과 함께 휴식를 취하면서 문화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바닷가 풍경이 그러하듯 월미도에서도 빼놓을 수 있는 진풍경은 역시, 여객선과 새우깡의 유혹을 참지 못하는 갈매기 떼들의 비상이 한 몫 한다 할 수 있다. 때마침 월미도 선착장으로 들어오는 영종도발 여객선과 부둣가에서 새우깡으로 유혹하는 사람들의 손길에, 갈매기 떼들이 정신없이 주변을 배회하며 어지럽게 비상한다. 바닷가에서 즐길 수 있는 낯설지 않은 .. 2020. 3. 5.
전곡항의 여유로운 갈매기 비상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위치한 전곡항은 전국 최초로 레저어항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곳으로, 요트와 모터보트 등을 정박하기 위한 마리나(marina) 시설을 설치하여 보통의 항구와는 다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항이다. 전곡항에서는 주말이면 요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고 하며, 지난 8.15(목)부터 오는 8. 18(일)까지 ‘제14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요트경주가 펼쳐지는 곳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항구 등대주변에서 보아왔지만, 전곡항에서도 갈매기 떼들이 사람들이 건네주는 과자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하얀 풍력발전기 주변 바다를 하늘높이 비상하는 볼거리를 보여주기도 한다. 2019. 8. 17.
방파제 정자(亭子)와 전망대 데크가 있는 궁평항(宮坪港)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에 위치한 궁평항(宮坪港)은 약 1.5km 길이의 방파제와 200여척의 어선이 드나들 수 있는 선착장이 있는 어항이다. 궁평항은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하고 완만한 경사의 간척지가 넓게 펼쳐져 있어 바지락ㆍ굴ㆍ가무락 조개ㆍ낙지 등 연안서식 생물들이 풍부하다고 한다. 궁평항 바다를 가로지르는 전망대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이곳에서는 바다낚시를 즐길 수도 있고, 수산물 직판장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즉석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서해의 궁평항 낙조는 특히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며 화성 8경에 속하기도 하며, 방파제에 세워져 있는 독특한 정자(亭子)에서는 탁 트인 서해바다를 바라볼 수도 있다. 궁평항은 1991년부터 시작된 남양만 화옹지구 간척사업으로 인해 화성군 우정면 주곡항과 남양면 장덕항.. 2019. 8. 7.
한가로운 여름날의 남당항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에 자리한 남당항은 태안반도 남단에서 남쪽으로 뻗은 천수만(淺水灣)에 위치한 서해안의 대표적인 수산물 먹거리 관광지라고 한다. 남당항은 대하ㆍ새조개ㆍ광어ㆍ우럭 등 수 많은 수산물이 잡히는 항이며, 특히 새조개가 유명하여 이른 봄에는 새조개축제가 열리며, 가을철에는 새우가 많이 잡히는 곳으로 9월에 대하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충남 홍성은 예로부터 바닷물이 육지 깊숙이 들어와 내륙 깊은 곳까지 배가 들어와 항해할 수 있는 지역으로 내포(內浦)의 중심지였다고 한다. 남당항에서 뱃길로 약 10여분 거리에 있는 죽도는 각종 어패류와 함께 대나무섬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 남당항에 자동차를 주차해 놓고 죽도로 떠나는 여행자들이 더 많은 것 같다. 항구에서는 어김없이 갈매기 떼들을 많이 볼 수.. 2019.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