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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31

우리나라 최대의 멸치 산지, 대변항(大邊港)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에 위치한 대변항(大邊港)은 우리나라 멸치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의 멸치 산지이며, 멸치뿐만 아니라 기장의 유일한 섬인 죽도 주변에서 채취하는 미역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매년 봄 멸치 성어기에는 대변항을 중심으로 멸치회 무료 시식회와 멸치 털기 체험 등의 즐길 거리가 풍성하며, 오는 2019. 4. 25(목)부터 4. 28(일)까지는 ‘기장 멸치축제 2019’가 열릴 예정이다. 대변항은 부산과 경주 감포 사이에서는 가장 큰 어항으로 옛 어항의 풍경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항구이기도 하다. 대변항(大邊港)이라는 이름은 조선후기에 ‘대동고(대동미 창고) 부근의 포구'라는 뜻인 대동고변포(大同庫邊浦)의 줄임말인 대변포(大邊浦).. 2019. 4. 23.
갈매기들만 한가히 오가는 해운대해수욕장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해운대해수욕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넓고 깨끗한 백사장과 망망대해 서쪽으로는 울창한 송림의 동백섬과 고층빌딩들이 마천루를 이루고 오륙도가 저 멀리 아스라이 보인다. 해운대해수욕장은 길이 1.5㎞ 폭 30∼50m 평균수심은 1m의 국내 최대 규모이며, 수심이 얕고 조수 변화도 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수온이 따뜻하여 천혜의 조건을 갖춘 우리나라 최대의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 양쪽에는 와우산과 동백섬이 돌출해 있어 암석 해안이 절경이라 할 수 있으며, 아직은 갈매기 떼들만 간간히 오가는 한가롭고 여유로워 보이는 백사장이지만 머지않아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릴 것 같다. 해운대라는 이름은 신라시대 문인인 최치원(崔致遠)이 이곳에 유람 와서 자신의 자를 빌려 지은 것으로,.. 2019. 4. 22.
바다 해안길 따라 산책하기 좋은 동암해안길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에 위치한 동암해안길은 시랑리175-8부터 시랑리62-2까지의 약 0.81Km 구간으로, 해안 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코스라 할 수 있다. 해동용궁사에서 출발하여 국립수산과학원을 거쳐 시랑리 동암마을까지 이어지는 짧은 코스이기는 하지만, 해안가의 기기묘묘한 바위와 갈매기 그리고 동암항의 등대가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해안길 산책을 마치고 나면 최근에 개장한 기장 힐튼호텔 북카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와 함께 보통의 북카페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끼며 또 한번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도 있다. 2019. 4. 16.
오이도(烏耳島) 빨간 등대와 갈매기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오이도(烏耳島)는 본래 바다 위의 섬이었으나 간척사업으로 육지의 일부가 된 대표적인 해양관광단지로, 아주 먼 과거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촌락을 이루며 거주하였던 생활터전이면서 역사ㆍ문화ㆍ군사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였다고 한다. 오이도는 바닷가 방파제를 따라 산책로가 갖추어져 있으며 최근에는 황새바위와 갯벌을 관찰할 수 있는 탐방로 데크와 ‘생명의 나무’ 조형물 등 다양한 시설물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특히 바닷가 및 갯벌 주변에 생선회 및 조개구이집들이 즐비하게 밀집해 있다. 오이도 빨간 등대는 어업과 관광을 접목하여 ‘어촌체험 관광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도에 건립된 해양관광 기반시설이라고 한다. 등대의 전망대 높이 21.389m에 전망 높이는 14.4m라고 하며, .. 2019. 2. 20.
제부도 빨간 등대와 갈매기의 비상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제부도(濟扶島)는 2.3km의 물길이 하루에 두 번씩 갈라지며 밀물로 다시 덮일 때 까지 6시간동안 바닷길이 열리는 작은 섬이다. 제부도에는 섬이나 해안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빨간 등대가 있는데, 이 등대는 제부도항 방파제 등대이면서 제부도를 입출항하는 선박 및 부근 해상을 항해하는 선박의 뱃길을 안내해 주는 해상교통안전 시설물로 12km 밖에서도 불빛을 인지할 수 있다고 한다. 빨간 등대와 어선이 있는 바닷가에는 어김없이 갈매기 떼들이 맴돌고 있는데, 이들 갈매기들은 바다의 물고기보다는 관광객이 던져주는 새우깡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길들여져 있는 것을 보면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2018. 6. 24.
제부도 갈매기 섬이나 바다에는 갈매기가 있어야 바다냄새가 나는 것 같으며, 제부도의 하늘에도 어김없이 갈매기떼들이 무리를 지어 파란 창공을 비상하며 카메라 셔터를 바쁘게 한다. 한편으론 야생의 갈매기들이 바다의 물고기보다는 관광객이 던져주는 새우깡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다. 2016. 7. 16.
갈매기 벗삼아, 대천해수욕장 대천항 쭈꾸미낚시를 떠나기전, 인적이 끊긴 쓸쓸한 대천해수욕장의 아침 해변가를 지키고 있는 갈매기를 담아보았다... 여름날의 수많은 피서객으로 북적거렸던 대천해수욕장의 열기가 사라지고, 주인을 잃은 듯 갈매기들만 한가로이 해변을 지키고 있는 풍경이 왠지 을씨년스러워 보인다... . 충남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은 한국의 5대 해수욕장 중 하나로 서해안의 최대 해수욕장으로 꼽히고 있으며,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해수욕장으로 적당하다고 한다. 또한, 길이 3.6km, 너비 100m, 면적 0.03㎢의 백사장은 동양에서 보기 드문 조개껍질 해안이라 한다... 피서객이 몰리는 여름에는 이곳에서「보령머드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해수욕장 주변의 횟집에서는 인근 대천항에서 출하된 도미ㆍ농어ㆍ민어ㆍ광어ㆍ붕장어 등의.. 2009.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