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1 앙상한 나뭇가지에 새하얀 눈꽃을 피운 첫눈 지난 토요일(11. 24) 서울지역에는 첫눈치고는 제법 많은 눈이 내려, 겨울채비를 하는 앙상한 나뭇가지에 새하얀 눈꽃을 피우게 하는 등 우리 동네 아파트 주변을 온통 하얗게 변신시켰다. 제법 많은 눈이 내렸으나 첫눈이어서 그런지 눈이 그친 점심때부터는 언제 눈꽃을 피웠냐는 듯 눈꽃은 서서히 녹아 사라져 버렸지만, 짧지만 화사하였던 그 순간을 담지 않을 수 없어 카메라를 둘러메고 동네를 한 바퀴 돌았다. 기상청 보도에 따르면, 1981년부터 측정된 서울의 첫눈 기록에서 1990년의 4.5cm가 최고였으나 이번 첫눈은 8.8cm로 대설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측정 이래 최대 적설량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특히 아파트 단지의 감나무에 열린 감들이 아직 채 수확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첫눈을 맞아, 동렬되기 보다는.. 2018. 1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