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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20

강릉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강릉시립박물관 강원도 강릉시 죽현동에 위치한 강릉시립박물관은 ‘오죽헌ㆍ시립박물관’ 내에 자리한 박물관으로, 영동지방에서 출토된 각종 선사ㆍ역사유물과 도자기ㆍ고문서ㆍ전적ㆍ서화류 등이 전시되어 있다. 강릉시립박물관은 1992년에 강릉향토사료관으로 처음 개관하여 강릉향토사료관 박물관ㆍ역사문화관 개관을 거쳐 1998년에 강릉시립박물관과 오죽헌이 통합하여 1998년에 ‘오죽헌ㆍ시립박물관’으로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석기시대 유물로는 발한동 유적, 신석기시대의 유물로는 지경리 유적, 청동기시대 유물로는 방내리ㆍ포남동 유적, 초기 철기시대의 유물로는 강문동ㆍ병산동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원삼국시대 유물로는 대규모 취락 유적지로서 원삼국시대의 주거양식뿐만 아니라 생활양식을 잘 보여주는 안인리 유적 출토물과 .. 2023. 3. 21.
강릉 강문 솟대다리와 강문해변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에 위치한 강문 솟대다리는 강문해변과 경포해변으로 나뉘는 바다 위에 있는 다리이며, 이 다리를 기점으로 강문해변과 경포해변으로 나누어진다. 솟대는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볍씨를 주머니에 넣어 장대를 높이 달아맨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민간신앙의 상징물로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기도 하고 장대 끝에 새를 나무로 깎아서 달기도 하였던 장대를 말한다. 강릉에서는 솟대를 옛날에는 진또배기라고 불렀으며, 음력 정월 보름ㆍ4월 보름ㆍ8월 보름 등 세 번에 걸쳐 서낭제를 모신다고 하며, 진또배기는 서낭신을 보필하고 삼재(수재ㆍ화재ㆍ풍재)를 막아 마을의 안녕과 풍어ㆍ풍년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강문 솟대다리 아래 경포천 위에 세워진 조형물을 보면 솟대 모양의 새 세 마리가 각각 다른 방향을.. 2023. 3. 20.
신사임당과 이이의 유품이 전시되어 있는 오죽헌 율곡기념관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위치한 오죽헌(烏竹軒) 율곡기념관은 신사임당과 이이의 오죽헌 생가에 그들의 유품과 그 자녀들이 남긴 작품이 전시되어있는 기념관이다. 율곡기념관에는 오죽헌의 역사와 신사임당ㆍ율곡 이이ㆍ이매창ㆍ옥산 이우ㆍ고산 황기로 등 오죽헌과 관련된 인물들의 면면을 근접거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 율곡기념관에는 신사임당의 유품으로 습작매화도ㆍ초서병풍ㆍ초총도병풍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이의 유품으로 율곡전서ㆍ간찰 등이 전시되어 있다. 기념관에 전시된 유물을 통하여 신사임당의 지성과 예술성이 그 자녀들에게 대물림되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2023. 3. 10.
신사임당(申師任堂)과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생가, 오죽헌(烏竹軒)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위치한 오죽헌(烏竹軒)은 조선시대에 시ㆍ그림ㆍ글씨에 능했던 신사임당(申師任堂)과 정치가이며 경세가(輕世家)인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생가이다. 경내에는 별당 건물 오죽헌을 비롯하여 율곡의 영정을 모신 문성사(文成祠) 사당, 안채와 사랑채, 율곡의 저서 격몽요결과 사용했던 벼루를 보관하는 어제각(御製閣), 율곡기념관과 강릉시립박물관 등이 있다. 오죽헌은 강릉 유현(儒賢)인 최치운이 창건하고, 그 후 아들 응현이 사위 이사온에게 물려주며 대대로 사위들에게 물려주면서 그 후손들이 관리하여 오던 중, 1975년에 오죽헌 정화사업으로 문성사(文成祀)ㆍ기념관 등이 건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오죽헌(烏竹軒)은 조선 초기에 대사헌까지 지낸 최응현(崔應賢)의 고택에 딸린 별당 건물로 왼쪽 .. 2023. 3. 9.
조선 사대부가 생활모습을 볼 수 있는 강릉선교장 유품전시관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 위치한 선교장(船橋莊)은 조선시대 상류층의 가옥을 대표하는 사대부 가옥이며,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과 함께 그 당시 유품들을 전시한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다. 유품전시관에서는 300년 10대에 걸쳐 선교장에서 대대로 사용하거나 보관되어 온 서화류(書畫類)ㆍ전적류(典籍類)ㆍ자수류(刺繡類) 및 생활도구 등 사대부가(士大夫家)의 생활모습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관에는 나막신ㆍ설피ㆍ천자문ㆍ당상관 후수ㆍ실패ㆍ바늘집ㆍ바늘꽂이ㆍ가위ㆍ노리개ㆍ영기ㆍ태극기ㆍ갓끈ㆍ 부채ㆍ쌈지ㆍ빗자루ㆍ쌍육판ㆍ장기판ㆍ은다기 세트ㆍ혼례용 화관과 족두리ㆍ다지 주전자ㆍ문관패옥ㆍ문관패도ㆍ 인두판 등 다양한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강릉 선교장 이용시간은 09:00~18:00까지이며, 입장료는 일반 .. 2023. 3. 3.
조선시대 상류층 사대부 전통가옥, 강릉 선교장(船橋莊)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 위치한 선교장(船橋莊)은 조선시대 상류층의 가옥을 대표하는 사대부 가옥이며, 아름다운 주변경관과 어우러진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이라고 한다. 선교장(船橋莊)이라는 이름은 경포호가 지금보다 넓었을 때 '배타고 건너는 마을'이라 하여 동네이름을 배다리 마을(船橋里)이라 불렀으며, 그 이름을 따서 선교장이란 이름이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선교장은 활래정(活來亭)을 비롯하여 안채ㆍ사랑채ㆍ동별당ㆍ서별당ㆍ정자ㆍ행랑채 등을 골고루 갖춘 큰 가옥으로 조선시대 상류주택의 대표적인 예라고 한다. 선교장 문 밖에는 수백평의 연못 위에 세워진 활래정이라는 정자까지 갖춘 완벽한 구조를 보여 주고 있으며, 건물 뿐 아니라 조선 후기의 주거생활과 생활용구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국가민속문화재 .. 2023. 3. 2.
김시습의 얼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매월당기념관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 위치하고 있는 매월당기념관(梅月堂紀念館)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인 금오신화(金鰲新話)의 작가이면서 생육신의 한 사람인 매월당 김시습(金時習) 관련유물과 자료를 전시해 놓은 기념관이다 매월당기념관은 경포도립공원 내에 전통 한옥의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김시습의 절의 정신을 계승하고 시와 소설에 담긴 김시습의 고매한 얼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고 한다. 매월당 김시습은 한성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잠시 강원도 강릉에서 유년기를 보냈다가 다시 한성으로 돌아와서 성장하였으며, 태어난 지 8개월에 글 뜻을 알았다고 하고 만 3세에 시를 지었다고 한다. 김시습은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계유정난 때 수양대군의 왕위 찬탈 소식을 듣고 보던 책들을 모두 모아 불사른 뒤 스스로 머리를 깎고 '설잠.. 2023. 3. 1.
강원도 관찰사의 별당식 정자, 강릉 해운정(海雲亭)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 위치하고 있는 해운정(海雲亭)은 1530년(중종 25년)에 강원도 관찰사로 부임하였던 심언광(沈彦光)이 지은 별당식 정자이며, 경포호가 바라다 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해운정은 겉은 소박하지만 건물 안쪽은 세련된 조각으로 장식한 건물로서, 강원도 강릉지방에서 오죽헌(烏竹軒) 다음으로 오래된 건물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하며 보물 제183호이다. 해운정 건물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건물 평면은 4칸의 대청과 1칸의 온돌방을 앞뒤로 배치하고 그 사이에 사잇장지를 드린 일자 형태를 하고 있으며, 구조는 계단모양으로 여러 개의 단(段)을 막돌쌓기 한 기단 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그 위에 네모기둥을 세웠다. 이 건물은 3단으로 쌓은 축대 위에 남향으로 지었으며 오른쪽 대청마루 왼.. 2023. 2. 23.
동해안과 접해 있는 강릉 경포호(鏡浦湖)와 가시연습지공원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에 위치한 경포호(鏡浦湖)는 동해안과 접해 있는 호수이며, 주로 경포천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좁고 긴 사주에 의해 동해와 분리되고 연안에는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다. 경포호의 규모는 면적 1.064㎢ 호수둘레 5.21㎞로, 폭이 가장 넓은 곳은 2.5㎞이고 가장 좁은 곳은 0.8㎞이며 준설 후의 평균 수심은 약 0.96m라고 하며, 호숫물이 거울과 같이 맑다고 하여 경호(鏡湖)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경포호의 1920년대 면적은 약 160만㎡ 규모로 현재 면적의 약 1.8배에 이르렀으며, 경포천과 안현천이 호수로 유입되는 전형적인 석호(潟湖)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경포호는 경포천을 비롯한 작은 하천에 의해 운반된 토사가 매몰되어 수심이 얕아지고 호수의 규모가 축소되었으나 196.. 2023. 2. 22.
경포호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강릉 경포대(鏡浦臺) 강원도 강릉시 저동에 위치하고 있는 경포대(鏡浦臺)는 경포호 주변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비교적 높은 장소에 지어졌으며, 벽체의 구성없이 모두 난간을 가설하여 누대(樓臺)가 갖는 공간적인 개방성을 보여주는 건물이다. 경포대(鏡浦臺)는 앞면 5칸 옆면 5칸 등 총 28개의 기둥을 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자이며,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호이고 관동팔경(關東八景)의 하나로 보물 제2046호이다. 경포대는 특히 경포호 방향으로 단을 높여 마루를 만들고 좌우로 한단을 더 높여 누마루를 만들어 전체적으로 내부를 3단으로 구성한 것은 일반 누정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이라고 하며, 태조와 세조도 친히 이 경포대에 올라 사면의 경치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의 경포대 건물은 1745년(영조 21년)에 부사.. 2023. 2. 21.
태릉ㆍ강릉 숲길을 걸을 수 있는 강릉(康陵)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는 명종(明宗)과 인순왕후(仁順王后)의 능인 강릉(康陵)과 명종의 어머니 문정왕후(文定王后)의 태릉(泰陵)이 자리하고 있다. 강릉(康陵)과 태릉(泰陵)은 원래 한 울타리 안에 있었지만, 능 사이에 태릉선수촌이 건립되면서 두 능(陵)은 별도로 떨어져 있는 능으로 되었다. 강릉과 태릉 사이에는 참나무 숲ㆍ소나무 숲 등 총 1.8km의 숲길로 연계되어 있으며, 개방기간은 2021. 5.16~6.30과 10.1~11.30까지이며 개방시간은 09:00~17:00(11월은 09:00~16:30)까지이다. 숲길 이용시 강릉(태릉) 관람권으로 태릉(강릉)과 동시 이용이 가능하며, 관람권은 어른 1,000원 청소년 500원 국가유공자ㆍ경노 등은 무료이고 주차료는 무료이다. 강릉(康陵)은 문정왕후의 .. 2021. 6. 10.
[한장의 사진] 물고기 바위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에 위치한 아들바위공원은 동해의 세찬 파도와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신비롭고 독특한 형상의 기암괴석들이 즐비한 소돌해변 산책로에 조성된 공원이다. 소돌(牛岩)이라는 지명은 마을전체가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라 하여 붙었다고 하며, 온갖 기기묘묘한 바위도 많지만 물고기를 닮은 바위 또한 독특해 보인다. 2021.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