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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모밀덩굴3

다양한 국내 자생식물을 만나는 창경궁 온실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창경궁(昌慶宮)은 정치공간인 외전(外殿)보다는 생활공간인 내전(內殿) 궁궐이었으며, 독립적인 궁궐 역할을 함과 동시에 창덕궁의 모자란 주거공간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창경궁 내에 자리하고 있는 대온실(大溫室)은 창덕궁에 거처하는 순종 황제를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창덕궁에 인접한 창경궁내에 동물원과 함께 지었다고 한다. 창경궁 온실은 1909년에 완공한 철골구조와 목조가 혼합된 구조체를 유리로 둘러싼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이며, 준공 당시에는 열대지방의 관상식물을 비롯하여 희귀한 식물을 전시하였다고 한다. 창경궁 대온실은 1986년에 창경궁으로 복원 이후에 해국ㆍ자단ㆍ애기동백나무ㆍ유자나무 등 다양한 국내 자생식물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200.. 2023. 12. 1.
우리꽃식물원 온실의 종이꽃과 개모밀덩굴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매곡리에 위치한 우리꽃식물원은 한옥형태의 사계절관 유리온실과 야외테마정원 등에 1,100여종의 꽃과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는 사계절 식물원이다. 우리꽃식물원 유리온실에는 사계절 관람을 위하여 총 580여 종의 식물을 식재하였다고 하며, 종이꽃ㆍ개모밀덩굴ㆍ앵초ㆍ분홍동국 등 다양하고 화사한 꽃들을 만날 수 있다. 종이꽃은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이며 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이고 고온다습에 취약하다고 하며, 로단테(Rhodanthe) 또는 로단세라 불리기도 한다. 종이꽃 이름의 유래는 꽃잎을 만져보면 종이를 만질 때처럼 ‘바스락’하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종이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종이꽃의 개화 시기는 6~9월경으로 가지 끝에 두상화로 피며, 꽃이 꽃망울을 필 때면 팝콘처럼 생긴 자주 빛.. 2022. 3. 1.
가평 이화원의 개모밀덩굴과 긴병꽃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이화원은 자라섬 내에 위치하고 있는 자연생태 테마파크로, 인류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관을 표현한 화(和)를 화두로 조성된 나비생태관이면서 온실이다. 나비생태관에서는 살아있는 나비와 표본 등을 4계절 모두 관람할 수 있으며, 온실 내에서는 또한 개모밀덩굴과 긴병꽃풀 등 다양한 꽃들도 만날 수 있다. 개모밀덩굴은 마디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써 높이 10~15㎝ 정도로 자라는 숙근성 풀이며, 생활력이 강해 햇볕만 잘 쪼인다면 어떤 흙에서도 잘 자라며 거의 일 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이라고 한다. 흰 꽃이 여러 개의 꽃이삭을 이루며 둥글게 뭉쳐 피는 꽃 모양이 이뻐서 초물분재로 가꾸기도 하며, 줄기가 기는 습성이 있으며 뻗기 시작하면 한없이 길게 뻗고 덩굴 모양이.. 2019.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