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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671

두메향기 오솔길 숲에서 만나는 야생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에 위치한 두메향기는 숲에서 하늘로 이어진 자작나무 오솔길ㆍ하늘길 트레킹ㆍ에움길 등이 있는 숲속정원이다. 오솔길과 숲속의 정원은 숲에서 불어오는 자연의 향기를 따라 걸을 수 있는 길이며, 민들레ㆍ애기똥풀ㆍ붓꽃ㆍ돌단풍ㆍ제비꽃 등 익숙한 꽃에서부터 이름 모를 꽃들이 여기저기서 반기는 숲길이다. 애기똥풀은 전국 각지의 마을 근처의 길가나 풀밭에서 자생하는 두해살이풀이며,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가지 끝에 지름 2~4cm의 황색 꽃이 5~8월에 핀다. 꽃잎은 4개이고 길이 12mm의 긴 달걀꼴이며, 수술은 약 20개 정도로 많으나 암술은 1개이고 암술머리는 약간 굵고 끝이 2개로 얕게 갈라진다. 애기똥풀 잎의 크기는 길이 7~15cm로 마주나며 1~2회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 2020. 5. 14.
향기가 좋은 애니시다와 체리세이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에 위치한 두메향기의 온실정원 휴(休)(Botanical Garden & Cafe)는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차와 함께 다양한 허브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온실 정원 휴(休)에는 은은한 레몬향과 허브향이 나는 애니시다를 비롯하여 체리세이지ㆍ사랑초ㆍ자란 등 다양한 허브를 만날 수 있는 미니식물원이다. 애니시다는 은은한 레몬향과 허브향이 나는 식물로 양골담초ㆍ금작화(金雀花)ㆍ노랑싸리라고도 하며, 원산지인 유럽 남부에서는 이것을 이용해 실제로 빗자루를 만들었기 때문에 스카치 브룸(Scotch broom)으로 불린다고 한다. 애니시다 꽃은 밝고 싱그러운 노란색이며 잎겨드랑이에 나비모양으로 1~2개씩 달리며 피고, 잎은 어긋나고 3개의 작.. 2020. 5. 13.
꽃 속에 황금빛 꽃가루가 있는 금낭화(錦囊花) 금낭화(錦囊花)는 숙근성 여러해살이풀이며, 중국과 우리나라 전국 산지에 습기가 있는 그늘진 곳이나 계곡 근처에서 자생적으로 자라지만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는다. 금낭화라는 이름은 꽃 속에 황금빛 꽃가루가 들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꽃의 생김새가 여인들이 가지고 다니던 복주머니와 비슷하다 하여 며느리주머니ㆍ며늘치라고 부르기도 하고, 등처럼 휘어지고 모란처럼 아름다워 등모란ㆍ덩굴모란이라 부르기도 한다. 금낭화 꽃은 5~6월에 활대처럼 곧게 뻗은 아치형 꽃대에 복주머니 모양의 진분홍색 꽃들이 줄기 끝에 주렁주렁 차례로 피며,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다. 꽃잎은 4개가 모여서 심장모양으로 되며 바깥 꽃잎 2개는 밑 부분이 꿀주머니로 되며 안쪽 꽃잎 2개가 합쳐져서 관 모양의 돌기가 되고, 꽃받침.. 2020. 5. 12.
산나물과 야생화가 가득한 두메향기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에 자리한 산나물 두메향기는 산나물을 통해 친환경 먹거리 문화를 만들고,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복합휴양공간의 숲속정원이다. 두메향기는 오대산의 중앙 맥이 이어진 치악산을 지나 용문산ㆍ유명산ㆍ중미산의 맥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청계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맞은편에는 달덩어리봉이 자리해 두메향기를 에워싸고 있다. 두메향기는 옛날 화전민들이 일구었던 첩첩산골짜기의 층층으로 된 좁고 작은 곳이었으며, 두메향기가 태어나면서부터 산나물 체험스쿨ㆍ야외 체험장ㆍ전통항아리정원ㆍ푸르내 폭포 등으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공원 내에는 우리의 전통 항아리를 만날 수 있는 항아리정원을 비롯하여 푸르내 폭포ㆍ온실 정원 휴(休)ㆍ카페 락(樂)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있으며, 마루길ㆍ늘솔길ㆍ사색의 길 등 .. 2020. 5. 11.
수리산 계곡에서 만난 야생화 경기도 군포시 속달동에 위치한 수리사(修理寺)로 올라가는 수리산(修理山) 계곡에는 산괴불주머니ㆍ제비꽃ㆍ광대나물꽃 등 익숙한 야생화도 많지만, 이름도 알 수 없는 다양한 야생화들이 따스한 봄날을 맞아 저마다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산괴불주머니는 현호색과에 속하는 두해살이식물이며 전국적으로 산지의 습기가 많고 볕이 잘 드는 반그늘 밑에서 자라며, 황색의 꽃이 4~6월에 이삭 모양으로 줄기 끝에 15~20송이씩 피며 비교적 오랜 동안 지속된다. 괴불주머니는 옛날 어린이나 부녀자들이 삼재(三災)의 재앙을 막기 위하여 마스코트로 허리춤에 차고 다니던 자그마한 노리개를 말하는데, 산괴불주머니라는 이름은 꽃송이의 막혀있는 뒷모습이 괴불주머니 모양을 연상시키는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산괴불주머니 꽃은 전체적으.. 2020. 5. 1.
종달새 머리깃을 닮은 현호색(玄胡索) 현호색(玄胡索)은 전국 각지의 산과 들의 나무그늘의 습한 곳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4~5월에 5~10개의 연한 홍자색 꽃이 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현호색(玄胡索)이라는 이름은 씨앗이 검고(玄),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며(胡), 싹이 꼬이면서 자라는(索)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서양에서는 현호색의 꽃 모양이 마치 종달새의 머리깃과 비슷하다고 하여, 속명(屬名)이 그리스어로 종달새를 뜻하는 코리달리스(Corydalis)라고 한다. 총상꽃차례에 달리는 꽃은 연한 홍자색 또는 연한 청색을 띠고 있으며, 꽃부리는 길이 2.5cm 정도이고 꽃받침은 2개이고 일찍 떨어진다. 현호색 꽃잎은 4개인데 앞쪽은 살짝 벌어지고 뒤쪽은 점점 좁아져 끝이 뭉뚝해져서 꿀샘이 들어 있.. 2020. 4. 24.
별처럼 아름다운 개별꽃 개별꽃은 햇볕이 잘 드는 산과 들에 무리지어 피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별꽃은 꽃이 마치 별처럼 생겼다고 하여 부르는 이름이며 개별꽃도 그 중의 한 종류이다. 개별꽃의 크기는 10㎝ 내외로 작으며, 꽃은 4~5월에 줄기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나와 1개의 흰 꽃이 위를 향해 앙증스럽게 달려 피며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장이다. 개별꽃 이름이 별꽃에 ‘개’자가 붙어서 별꽃보다 못하다는 의미이기는 하지만, 별꽃에 비해 크기도 크고 아름다움도 뒤지지 않는다 할 수 있다. 개별꽃은 큰개별꽃과 비슷한 모양이지만 그 차이는 개별꽃의 꽃잎이 5장인데 비해 큰개별꽃의 꽃잎은 7장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2020. 4. 23.
군포 수리산의 천년 고찰, 수리사(修理寺) 경기도 군포시 속달동의 수리산(修理山) 남서쪽 중턱에 자리한 수리사(修理寺)는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된 1,5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사찰이나 창건자는 미상이라고 한다. 조선시대 이전의 수리사는 대웅전(大雄殿) 등 36동의 전각(殿閣과 12개의 부속 암자를 지닐 정도로 규모가 큰 사찰이었다고 전해지며, 임진왜란 때는 의병장인 곽재우 장군이 절을 재건하고 이곳에서 말년을 입산수도(入山修道)하며 보냈다고 전해진다. 수리사는 왕손(王孫)인 운산대사가 이 절에서 기도하던 중 부처님을 친견하였다고 하여 산 이름을 불견산(見佛山)이라하고 절 이름을 수리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그 후 산 이름도 절 이름을 따라 수리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수리사 일대에서는 고려시대 양식의 기왓장ㆍ건물의 주춧돌ㆍ석탑의.. 2020. 4. 22.
포도송이처럼 촘촘히 꽃이 피는 무스카리 무스카리는 지중해 지방이 원산지로 알뿌리식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화단이나 정원에 조경용으로 더 많이 이용되는 관상식물이다. 무스카리는 잎이 없는 꽃줄기 끝에 항아리처럼 생긴 모양의 하늘색 또는 보라색의 작은 꽃들이 다닥다닥 촘촘하게 무리지어 피며, 피어있는 모양이 마치 작은 포도송이처럼 생겼다. 꽃이 피었을 때 키는 30cm 가량 되고 땅 속에 있는 흰 달걀 모양의 비늘줄기에서 3∼4개의 좁은 잎이 나오며, 무스카리 잎 모양은 부추 모양과 비슷하게 길고 가늘다. 무스카리의 몇몇 종(種)은 사향 비슷한 냄새를 풍긴다고 하며, 무스카리(Muscari) 라는 이름도 그리스어 사향 냄새를 의미하는 ‘moschos’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무스카리는 씨앗으로도 번식하지만 기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포기나누기로 늘.. 2020. 4. 21.
인천 앞바다가 바라보이는 옥구공원(玉鉤公園)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옥구공원(玉鉤公園)은 높이 93m 옥구도 일대에 자연 친화적 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조각공원ㆍ고향동산ㆍ숲속교실ㆍ해양생태공원ㆍ산책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옥구공원은 자연 생태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도시민들에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조잔디 필드와 탄성고무 트랙이 갖춰진 다목적 경기장이기도 하다. 옥구도(玉鉤島)는 원래 무인도였으나 1922년 안산 방면 방조제를 막아 군자염전을 만들면서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으며, 1998년 초까지만 해도 해안초소 등으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불모지였다고 한다. 이후 국토개발종합계획에 따라 시화신도시가 조성되면서 1995년에 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옥구도의 자연생태계를 보존하면서 환경친화적 공원으로 조성하여 2000년 초에 개장.. 2020. 4. 20.
[경기도 여행] 포천 가볼만한 곳 경기도 포천시(抱川市)는 경기도 북동부에 자리한 도시로, 포천이라는 지명은 1413년에 생겨난 이름이라고 하며, 2003년에 도농복합시로 승격되었으며 현재 1읍 11면 2동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천시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허브아일랜드와 평강식물원 등 식물원, 포천 아트밸리ㆍ비둘기낭 폭포ㆍ한탄강 하늘다리ㆍ화적연 등의 자연경관, 그리고 아프리카예술박물관ㆍ산사원ㆍ화산서원 등이 있다. 1. 포천 허브아일랜드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10만평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1년 내내 지중해의 허브 향을 만날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3개의 실내전시관과 야외 전시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네치아마을 등에서는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그 밖에 향기가게ㆍ선물가게ㆍ행복가게 등에서는 다양.. 2020. 4. 18.
바다와 인접하여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배곧생명공원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배곧생명공원은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도시근린공원으로, 해수(海水)와 담수(淡水)가 만나는 기수역(汽水域) 공원으로 다양한 동ㆍ식물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공원내에는 비담못ㆍ어울못ㆍ아라못 등의 연못과 갈대습지원인 갈때물뜰ㆍ시민참여정원인 어울뜰ㆍ야생화와 풀이 자라는 들꽃뜨락 등의 정원, 그리고 갈대와 함께 하는 갈대랑길ㆍ하늘을 보고 걷는 길 하늘마루 등의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 배곧생명공원 내에는 그 외에도 해송 등 35여종의 3만여 그루의 수목, 드넓은 갈대밭과 야생초, 그리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 수변공원이다. 이곳은 특히 바다와 인접해 있는 관계로 민물과 바닷물이 서로 섞이는 구역으로, 해수상태와 담수상태가 공존하는 중요한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배곧생명공원의 .. 2020.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