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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2

국립중앙박물관의 중ㆍ근세관(고려실)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자리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와 특별전시 등으로 나뉘어 다양한 우리나라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상설전시장은 총 6개관과 50개의 실로 구성되어 있다. 상설전시관 1층 중ㆍ근세관은 고려ㆍ조선ㆍ대한제국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려실에는 고려가 도읍한 개경과 지방의 문화 그리고 고려 사람들의 생활을 주제로 전시되어 있다. 고려실은 1ㆍ2실로 나누어 고려의 왕궁 터인 만월대에서 출토된 기와ㆍ전돌 같은 유물부터 왕실과 관료ㆍ국가의례ㆍ문벌門閥의 화려하고 세련된 미의식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철소(鐵所)ㆍ자기소(瓷器所)에서 생산된 유물들과 향리와 관련된 여러 물건들을 통해 고려의 독특한 지방제도와 특색 있는 지방문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숟가락이나 술병처럼 고려.. 2021. 7. 9.
국립중앙박물관, ‘대고려, 그 찬란한 도전’ 특별전(2)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실에서는 전 세계 5개국(한국ㆍ미국ㆍ영국ㆍ이탈리아ㆍ일본)에 흩어진 고려의 문화를 한 자리에 모아, 지난 2018. 12. 4(화)부터 오는 3. 3(일)까지 ‘대고려, 그 찬란한 도전’이라는 특별전이 전시되고 있다. 고려시대에는 불교와 유교ㆍ도교 등 다양한 사상이 평화적으로 공존하였으며, 특히 고려의 문화적 성취는 불교문화를 기반으로 정점을 이룬다. 부처와 보살을 모신 작은 집 불감(佛龕)은 부처와 보살을 모신 작은 집으로, 개인이 사찰 이외의 장소에서 예불을 드릴 때 사용하였고 바위틈에 안치하거나 탑 안에 봉안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불당(佛堂) 형태의 감실에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으며, 법의(法衣)을 입고 허리가 다소 긴 비례의 불상은 요나라 불상과도 비슷.. 2019.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