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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5

조선후기 대표적 실학자 박세당(朴世堂) 고택(古宅)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한 박세당 고택(古宅)은 서계(西溪) 박세당(朴世堂)이 10년 동안의 벼슬에서 물러난 후 이곳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저술활동을 하였던 곳이라고 한다. 박세당의 원래 가옥은 안채ㆍ안사랑ㆍ바깥사랑ㆍ행랑채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6.25전쟁 때 대부분 타버리고, 현재는 정면 5칸 측면 2칸 반의 누마루가 덧붙여져 있는 ‘乙’자형의 사랑채만 남아있다. 박세당 고택 사랑채의 동쪽에는 수락산을 뒷산으로 하고 서쪽 멀리에는 도봉산을 바라보고 있는 가옥이며, 경기도 문화재 재료 제93호로 지정되어 있다. 박세당 고택은 유적과 묘역 그리고 후손의 종가가 한 자리에 모여 있으며, 고택은 사유지이기 때문에 현재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어 있으며, 관람을 하려면 사전예약을 하여야 방문할 수 있다고 하며 고.. 2023. 6. 16.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의 전공을 기리는 현충사(顯忠祠) 충남 아산시 염치면 백암리의 방화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현충사(顯忠祠)는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의 전공을 기리기 위해 1706년(숙종 32년)에 세운 사우(祠宇)이며 사적 제155호이다. 현충사 내에는 본전(本殿)을 비롯하여 구 본전(舊 本殿)ㆍ충무공 이순신 기념관ㆍ정려(旌閭)ㆍ고택(古宅)ㆍ활터, 그리고 이순신의 셋째아들 이면(李葂)의 무덤과 후손 묘역 등이 있다. 현충사는 1865년(고종 2년)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 이후 황폐화되었다가 1932년에 이충무공유적보존회와 동아일보사가 성금을 모아 중건하여 영정을 봉안하였으며, 1967년에 국가에서 현충사 성역화 사업을 마쳤다. 현충사는 1962년에 충청남도에서 경내를 확장하고 유물전시관을 신축하였으며, 1967년에 현충사를 사적 제155호로 지정.. 2021. 2. 5.
조선후기 중부지방의 전통가옥, 성준경 가옥 용궁댁(龍宮宅) 충남 아산시 도고면 시전리에 위치한 성준경 가옥(成俊慶 家屋)은 조선후기 중부 지방의 특색을 지니고 있는 기와집으로, 일명 아산 용궁댁(牙山 龍宮宅)으로 불리고 있다. 진입로 입구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 두 그루와 수림(樹林)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건물 형태는 ㄷ자형의 안채ㆍㅡ자형의 중간문채ㆍㄱ자형의 사랑채로 전체 모양은 日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성준경 가옥(成俊慶 家屋)은 북향(北向) 건물이며, 전체적인 건축양식으로 미루어 볼 때 19세기 초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며 국가민속문화재 제194호로 지정되어 있다. 건물 내에 특별한 정원시설은 없으나 지형을 이용하여 적당한 축대를 쌓고, 조선시대 전통 가옥에서 흔히 보는 매화(梅花)ㆍ소나무ㆍ향나무ㆍ감나무 등을 심어 외부 공간을 아름답게 꾸몄다... 2020. 1. 15.
다산 정약용의 생가(生家), 여유당(與猶堂)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위치한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유적지에는 정약용선생이 태어나고 생활하였던 여유당(與猶堂) 생가와 더불어 오른쪽을 돌아 뒷동산 언덕위에는 그의 묘소가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생가 왼쪽에는 선생의 동상과 그 뒤에는 정약용의 영정이 있는 사당인 문도사(文度祠)가 있으며, 주변에는 다산기념관ㆍ다산문화관ㆍ실학 박물관 등이 있어 정약용선생의 삶과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유적지 입구 정면에 위치한 여유당 생가는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유실된 것을 1986년에 복원하여 고졸(古拙)한 자태로 자리 잡고 있다. 여유당 앞에는 내(川)가 흐르고 집 뒤에는 낮은 언덕이 있는 지형에 자리 잡고 있어 수각(水閣)이라 표현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정약용(丁若鏞)은 반계 .. 2018. 12. 7.
조선시대 대갓집 한옥, 추사 고택(秋史 古宅) 충남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위치한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고택(古宅)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 사상가ㆍ정치가이며 예술가였던 김정희 선생이 태어나 성장한 집으로, 추사의 증조부인 월성위 김한신(月城慰 金漢藎)이 건립한 것으로 전해진다. 고택은 문간채와 사랑채, 그리고 안채와 사당채가 있는 조선시대 이른바 대갓집 한옥이다. 안채는 6칸 대청과 2칸통의 안방과 건넌방이 있고부엌과 안대문ㆍ협문ㆍ광 등을 갖춘 ‘ㅁ’자 형의 집이며, 사랑채는 바깥 솟을대문을 들어선 마당에 자리한 ‘ㄱ’자 형 집이며, 사랑채 댓돌 앞에 세워진 돌기둥(石年)은 해시계 받침용도로 쓰였다고 한다. 고택 옆 언덕에는 추사 김정희와 초배(初配)인 한산 이씨, 계배(繼配) 예안 이씨가 합장되어 있으며, 바로 옆에는 추사의 학문과 예술을 엿볼.. 2018.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