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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10

대한제국의 격조 높은 왕실유물, 국립고궁박물관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시대와 대한제국기의 격조 높은 왕실유물을 전시하여 조선왕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사관을 정립하고자 2007년 11월에 전면 개관하였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상설전시와 특별전시로 전시하고 있으며, 상설전시는 황제국의 선포와 근대 국가로의 전환을 살펴볼 수 있는 대한제국실을 비롯하여 조선의 국왕실, 조선의 궁궐과 왕실의 생활실, 궁중서화실과 왕실의례실, 그리고 과학문화실이 있다. 국립고궁박물관 대한제국실은 황제국의 선포와 근대 국가로의 전환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며, 전시실 로비에서는 순종 황제와 황후가 타던 자동차 어차(御車)를 전시하고 있다. 고종(高宗)은 대내외에 독립 국가로서의 위상을 알리고 대제국의 건설을 이룩하기 위하여 1897년에 연호(年號)를 광.. 2024. 1. 5.
나전 국화넝쿨무늬 상자와 대한제국 어차(御車) 전시, 국립고궁박물관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문화와 역사의 이해를 돕는 박물관으로, 왕실 유물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보존과 복원을 통해 다양하고 시의성 있는 왕실 문화를 전시하고 있다.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 2023. 12. 7(목)부터 오는 2024. 1. 7(일)까지 ‘세밀가귀(細密可貴)의 방-나전 국화넝쿨무늬 상자’ 특별전시를 하고 있다. 나전칠기 국화넝쿨무늬 상자는 전형적인 고려 나전칠기 제작기법인 목심저피법(木心紵皮法)으로 만들어졌으며, 뚜껑 윗면과 몸체 각 네 면에 자개와 금속선으로 반복되는 국화꽃과 넝쿨무늬를 빽빽하고 섬세하게 장식하였다. 목심저피법은 나무판으로 전체적인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베나 모시 등의 직물을 붙이고 작은 자개 조각과 금속선 .. 2024. 1. 4.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조선왕실 여성 혼례복, 활옷 만개(滿開)’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왕조와 대한제국의 역사ㆍ문화의 정수 등 왕실문화의 다양한 문화유산 등이 전시되어 있는 국립박물관이다.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 2023. 9. 15(금)부터 오는 2023. 12. 13(수)까지 ‘조선왕실 여성 혼례복, 활옷 만개(滿開)’ 특별전시를 하고 있다. 활옷은 조선의 공주ㆍ옹주가 혼례에 갖추어 입었던 의례복으로, 진한 붉은 비단 위에 자수 등 장식이 더해져 우리 고유 복식의 전통을 이은 긴 겉옷이며 치마ㆍ저고리 등 여러 받침옷 위에 착용해 혼례복을 완성하는 역할을 한다. 조선왕실의 울타리를 넘어 점차 민간으로 퍼진 활옷에는 이제 갓 부부가 되는 모든 인연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축원하는 그들의 삶이 활짝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 2023. 12. 8.
국립고궁박물관 조선의 국왕과 대한제국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은 500여 년의 조선왕조와 대한제국의 역사ㆍ문화의 정수가 살아 숨 쉬고 있는 박물관으로, 왕실문화의 전시를 기획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박물관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의 상설전시관은 조선의 국왕ㆍ왕실의 생활ㆍ궁중서화 등의 조선의 왕실과 대한제국의 다양한 문화유산 등이 전시되어 있어 왕실의 아름다움과 품위를 느낄 수 있다. 조선의 국왕은 하늘을 대신하여 나라를 다스리는 초월적 존재로 여겨 모든 백성들을 보살펴야 하는 어버이이기도 하였으며, 이러한 국왕의 권위와 책임을 상징하는 유물과 기록들이 전시되어 있다. 국왕의 친필을 새긴 각석과 국가 주요행사의 정차규모 등을 기록한 의궤, 국정 파트너였던 신하들의 초상화, 신하들의 정치입문 당시 작성한 과거 시험지 등.. 2022. 2. 3.
국립고궁박물관 고궁연화(古宮年華) 특별전 전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시대 문화와 정신이 집약되어 있는 왕실 유물의 보존과 복원을 통해 왕실문화의 전시를 기획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박물관이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지난 2021. 12. 1(수)부터 오는 2022. 2. 27(일)까지 ‘고궁연화(古宮年華)’ 특별전을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다. 고궁연화(古宮年華) 특별전은 조선의 법궁(法宮)이었던 경복궁이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연간 천만 명이 찾는 생명력 넘치는 문화유산으로 거듭나기까지의 발굴과 복원 노력을 조명하는 전시라고 한다. 이번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입부 ‘적심(積心)’을 시작으로 1부 ‘바람이 문에를 처도’, 2부 ‘진흙 속에 묻혀 눕은’.. 2022. 1. 26.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국립박물관) 서울에는 다양한 박물관이 많지만 국립(國立)이라는 명칭이 있는 박물관으로 국립중앙박물관ㆍ국립민속박물관ㆍ국립고궁박물관 등이 있으며, 국립이라는 명칭은 사용하지 않더라도 정부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ㆍ전쟁기념관ㆍ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도 있다. 1. 국립중앙박물관(國立中央博物館)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나라 미술과 문화의 정수(精髓)를 만날 수 있는 박물관으로, 국보ㆍ보물 330건과 금속ㆍ토제ㆍ도자기 등 총 195,327건의 주요 소장품을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상설전시관은 총 6개의 관과 50개의 실로 구성되어 선사ㆍ고대관, 중ㆍ근세관, 서화관, 기증관, 조각ㆍ공예관, 아시아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중앙박물관 건물은 자연과 인공과.. 2021. 2. 27.
화려함보다 우아하고 기품 있는 조선왕실 생활용품, 국립고궁박물관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國立故宮博物館)에는 조선왕실 및 대한제국 황실의 다양한 생활용품 유물들과 조선왕실 5가지 의례(儀禮) 용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조선왕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궁중의 다양한 물품에는 품격 높은 왕실 생활문화를 느낄 수 있으며, 국왕을 비롯한 왕실 가족들을 위해 만든 의복과 음식, 각종 기물 등은 당대 최고의 장인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조선 왕실의 생활용품은 사치를 금하고 국왕이 몸소 검약한 생활을 실천하였기 때문에 화려함보다는 우아하면서도 기품 있는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다. 또한, 왕실에서 사용되는 생활도구는 주로 십장생이나 보배문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왕을 상징하는 용무늬 등으로 장식하였다. 태조대왕 어진 어진(御眞)은 왕의 초상화를 지칭하는 용어로, 특히 .. 2019. 1. 10.
조선시대 왕실의 각종 의례(儀禮), 국립고궁박물관(國立故宮博物館)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國立故宮博物館)에는 조선왕실 및 대한제국 황실의 각종 의례(儀禮)와 다양한 생활 유물 약 4만 여점을 소장ㆍ전시하고 있다. 유교를 통치철학으로 한 조선은 예(禮)를 기초로 사회질서를 지키면서 백성과 즐겁게 화합하고자 하였으며, 국왕은 길례(吉禮)ㆍ흉례(凶禮)ㆍ군례(軍禮)ㆍ빈례(賓禮)ㆍ가례(嘉禮) 등 5가지로 예제를 정비해 왕실의 정치적 권위와 정통성을 확립하였다. 궁궐 내에서 조회ㆍ잔치 등을 열거나 궁궐 밖을 행차할 때는 가마와 의장(儀仗)이 함께 하여 왕실의 존엄을 드높였는데, 왕의 가마인 연(輦)은 용(龍)ㆍ기린(麒麟)ㆍ백택(白澤) 등 상스러운 동물들로 치장하였다. 의장기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자연물ㆍ동물 또는 문자를 그려 넣어 왕의 훌륭한 통치를 나타내었다.. 2019. 1. 9.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와 황후의 어차(御車), 국립고궁박물관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國立古宮博物館) 1층 메인 홀에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인 순종황제(純宗皇帝)와 순정효황후(純貞孝皇后)의 어차(御車)가 전시되어 있다. 두 어차는 국내에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자동차이며, 순종황제(純宗皇帝) 어차는 미국의 GM사가 제작한 1918년식 캐딜락 리무진이며, 순정효황후(純貞孝皇后) 어차는 자동차의 형태나 장식이 유려하며 영국 다임러(DAIMLER)사가 제작한 1914년식 리무진이라 한다. 순종황제(純宗皇帝) 어차(御車)는 미국 GM사가 1918년에 제작한 길이 478.8cm 폭 175.8cm 높이 210.0cm의 배기량 5153cc 8기통 V엔진이 장착되었으며 문이 4개인 7인승 캐딜락 리무진이다. 차체(車體)는 목제에 옻(漆)칠을 하여 진한 밤색을 .. 2019. 1. 8.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 국립고궁박물관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자리한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 2018. 12.5(수)부터 오는 2019. 2. 10(일)까지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다.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 은 왕실 컬렉션을 통해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의 긴 역사와 유려한 문화를 선보이는 특별 전시로, 가문의 기원을 보여주는 문헌자료와 전쟁에서 사용된 무기, 그리고 화려한 생활용품과 바로크시대의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1760년 요제프 벤첼 1세 대공의 파르마 입성을 위해 제작한 리히텐슈타인 왕가 문장이 있는 마구 ‘에우로페의 납치(The Rape of Europa)’는 요제프 당겔(Josef Dangel)의 작품으로, 황소의 모습을 한 제우스가 에우로페에게 반해 그.. 2019.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