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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24

국립중앙박물관 영국국립초상화미술관 명품전, 시대의 얼굴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는 지난 2021. 4. 29(목)부터 오는 8. 15(일)까지 영국국립초상화미술관 명품전 ’시대의 얼굴, 세익스피어에서 에드 시런까지‘를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영국국립초상화미술관이 간직해 온 세계적인 컬렉션을 처음으로 소개하는 전시라고 하며, 500여 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세계 역사와 문화를 빛낸 인물들의 초상화를 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라 할 수 있다. 전시를 구성하는 다섯 개의 주제는 명성ㆍ권력ㆍ사랑과 상실ㆍ혁신ㆍ정체성과 자화상 등으로, 초상화가 가진 다양한 의미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한다. 초상화 전시를 통해 ‘이 사람은 누구일까?’ 라는 단순한 궁금증과 그림의 재로나 형태, 그리고 그림의 배경이 되는 당시의 사회상과 더불어.. 2021. 6. 1.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국보) 국보(國寶)는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국가적인 보물로 지정된 최상급 유물을 말하며, 건조물ㆍ전적ㆍ서적ㆍ고문서ㆍ회화ㆍ조각ㆍ공예품ㆍ고고자료 등 각 분야의 유형문화재들이며 현재 대한민국 국보로 348호까지 지정되어 있으나 앞으로 지정번호를 관리용으로만 사용한다고 한다. 국보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곳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삼성 리움미술관 등이 있으며, 그 밖의 경복궁ㆍ창덕궁ㆍ숭례문 등의 건물과 석탑 등이 있다. 1. 삼성 리움미술관 고려시대 청자진사 연화문 표형주자(靑磁辰砂蓮華紋瓢形注子, 국보 제133호) 고려시대 용두보당(龍頭寶幢, 국보 제136호) 통일신라 나전 단화금수문 거울(螺鈿 團花禽獸文 鏡, 국보 제140호) 고려시대 청자양각 죽절문 병(靑磁陽刻竹節文甁, 국보 제169호) 통일신라 금동 .. 2021. 4. 10.
국보ㆍ보물 석탑이 자리한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전시장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야외 전시장에는 신라시대 및 고려시대의 국보ㆍ보물 석탑(石塔)과 승묘탑ㆍ현기탑비ㆍ석등 등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고려시대의 대표적 석탑으로 남계원 7층석탑ㆍ홍제동 5층 석탑ㆍ천수사 5층 석탑ㆍ영전사 보제존자 사리탑 등이 있으며, 신라시대 석탑으로는 갈항사 동서 3층 석탑ㆍ천수사 3층 석탑ㆍ안흥사 오층석탑 등이 있다. 남계원 7층 석탑(南溪院 七層石塔)은 고려시대 대표적인 석탑으로 국보 제100호이며, 탑이 있던 곳이 예전에는 개국사 터로 알려졌으나 오늘날 개국사 터는 다른 곳이고 남계원 터임이 밝혀져 탑의 이름도 개국사탑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고쳤다고 한다. 이 탑의 세부 묘사에서는 통일신라 석탑을 따르고 있으나, 탑신이 7층이고 지붕이 얇고 넓으며 위로 올.. 2021. 3. 31.
세한도(歲寒圖) 기증기념 특별전, 국립중앙박물관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 2020. 11. 24(화)부터 오는 2021. 4. 4(일)까지 ‘세한도 기증기념 특별전’이 전시되고 있다. 세한도(歲寒圖)는 조선 후기의 서화가인 김정희가 그린 그림으로, 송백(松柏) 같은 선비의 절조(節操)와 제주도에 유배 중인 자신의 처지를 표현한 작품으로 국보 제180호이다. 이번 특별전은 ‘한겨울에도 변치 않는 푸르름 세한(歲寒)’이라는 주제로 ‘세한(歲寒)의 시간과 송백(松柏)의 마음’ 등 2개의 전시실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제1전시실에는 1-1 세한의 시작ㆍ김정희의 유배, 1-2 세한의 시간ㆍ 제주도에서 보낸 김정희의 8년4개월, 1-3 세한 속 깨달음ㆍ세한도이야기, 1-4 ‘세한도’ 속 세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2.. 2021. 3. 30.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국립박물관) 서울에는 다양한 박물관이 많지만 국립(國立)이라는 명칭이 있는 박물관으로 국립중앙박물관ㆍ국립민속박물관ㆍ국립고궁박물관 등이 있으며, 국립이라는 명칭은 사용하지 않더라도 정부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ㆍ전쟁기념관ㆍ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도 있다. 1. 국립중앙박물관(國立中央博物館)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나라 미술과 문화의 정수(精髓)를 만날 수 있는 박물관으로, 국보ㆍ보물 330건과 금속ㆍ토제ㆍ도자기 등 총 195,327건의 주요 소장품을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상설전시관은 총 6개의 관과 50개의 실로 구성되어 선사ㆍ고대관, 중ㆍ근세관, 서화관, 기증관, 조각ㆍ공예관, 아시아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중앙박물관 건물은 자연과 인공과.. 2021. 2. 27.
[한장의 사진] 여정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한 ‘실크로드와 둔황’ 특별전시회의 계단 광고 그림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담아보았다. 제17회 달구벌전국사전공모전 입선 2020. 5. 31.
고대 중국의 역사와 문화, 국립중앙박물관 중국관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중국관은 고대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종교신앙ㆍ공예문화ㆍ회화문화의 주제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는 전시실이다. 종교신앙 코너에는 선사시대의 옥기와 한(漢)~당(唐)시대의 도용(陶俑)ㆍ명기(冥器) 등의 무덤 출토품, 도가(道家)ㆍ도교(道敎) 관련 문화재, 그리고 조상비(造像碑)와 불ㆍ보살상 등 다양한 종교생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불비상(佛碑像) 중국 고대인들의 신앙과 종교문화는 현실의 세계가 사후에도 지속된다고 생각하여 죽은 이를 매장할 때 수많은 사람을 순장하거나 부장품을 묻는 후장 풍습을 행하였다. 무덤에서 출토되는 부장품과 명기(冥器)ㆍ도용(陶俑)은 죽은 이가 사후 세계에서 안락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다. 북제(北齊)의 불비상(佛碑像)으로, 앞면에.. 2019. 8. 10.
국립중앙박물관의 간다라 미술(Gandharan Art)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인도ㆍ동아시아 상설관에는 팔라 왕조와 간다라미술(Gandharan Art)에 대한 다양한 유물들을 만날 수 있다. 간다라(Gandhara)는 넓은 의미로, 오늘날 파키스탄에 속하는 페샤와르 분지ㆍ스와트ㆍ탁실라와 아프가니스탄의 카불 분지와 잘랄라바드(Jalalabad) 일대를 포괄한다. 이 지역은 서아시아ㆍ남아시아ㆍ중앙아시아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 여러 왕조의 진출과 교역활동을 통해 일찍부터 다양한 문화가 소개되었다고 한다. 이 지역에서 기원후 1~5세기에 제작된 미술을 간다라미술(Gandharan Art)이라고 하며, 간다라는 마투라(Mathura) 지역과 더불어 인간의 모습을 한 불상이 처음으로 제작된 곳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 2019. 7. 27.
국립중앙박물관의 불교조각과 반가사유상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자리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와 특별전시 등으로 나뉘어 다양한 우리나라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상설전시장은 총 6개관과 50개의 실로 구성되어 12,044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상설전시관 3층 조각ㆍ공예관에는 불교조각실ㆍ금속공예실ㆍ도자공예실(청자ㆍ백자ㆍ분청사기) 등으로 나누어 700여점에 이르는 명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불교전시실에는 신라ㆍ고려ㆍ조선시대별 불상과 반가유상이 전시되어있으며 조선시대의 불상은 조선의 통치이념이 유교였기 때문에 고려시대처럼 국가주도의 불교문화는 융성하지 못하였으나, 불교가 1천년 넘게 우리 민족의 생활 깊숙이 파고든 역사를 바탕으로 그 전통을 면면히 이어갔다고 한다. 조선 초기 태조(太祖)나 세조(世祖) 때에는 왕실의 후원아래 수준 높은 불상을 .. 2019. 7. 20.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 특별전, 국립중앙박물관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는 지난 2018. 11. 27(화)부터 오는 2019. 2. 24(일)까지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 특별전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카자흐스탄의 대초원 문명과 유라시아의 중심에서 정착과 이동을 반복하며 살아간 민족의 문화유산을 조명하며, 카자흐스탄의 상징인 ‘황금인간’을 포함하여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450여점이 넘는 카자흐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보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관람료는 성인 4,000원, 어린이ㆍ청소년 2,000원, 7세 이하, 66세 이상 등은 무료이며, 전시회 관람시간은 요일마다 조금씩 다르다(월ㆍ화ㆍ목ㆍ금 10:00~18:00, 수ㆍ토 10:00~21:00, 일ㆍ공휴일 10:00~19:00) 카자흐스탄.. 2019. 2. 18.
국립중앙박물관, ‘대고려, 그 찬란한 도전’ 특별전(2)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실에서는 전 세계 5개국(한국ㆍ미국ㆍ영국ㆍ이탈리아ㆍ일본)에 흩어진 고려의 문화를 한 자리에 모아, 지난 2018. 12. 4(화)부터 오는 3. 3(일)까지 ‘대고려, 그 찬란한 도전’이라는 특별전이 전시되고 있다. 고려시대에는 불교와 유교ㆍ도교 등 다양한 사상이 평화적으로 공존하였으며, 특히 고려의 문화적 성취는 불교문화를 기반으로 정점을 이룬다. 부처와 보살을 모신 작은 집 불감(佛龕)은 부처와 보살을 모신 작은 집으로, 개인이 사찰 이외의 장소에서 예불을 드릴 때 사용하였고 바위틈에 안치하거나 탑 안에 봉안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불당(佛堂) 형태의 감실에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으며, 법의(法衣)을 입고 허리가 다소 긴 비례의 불상은 요나라 불상과도 비슷.. 2019. 2. 14.
국립중앙박물관, ‘대고려, 그 찬란한 도전’ 특별전(1)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실에서는 지난 2018. 12. 4(화)부터 오는 3. 3(일)까지 ‘대고려, 그 찬란한 도전’이라는 특별전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고려 수도 개경ㆍ1100년의 지혜ㆍ다점(茶店)-차가있는 공간ㆍ고려의 찬란한 기술과 디자인 등 4가지 이야기로 꾸며져 있으며, 전 세계 5개국(한국ㆍ미국ㆍ영국ㆍ이탈리아ㆍ일본)에 흩어진 고려의 문화가 한 자리에 모여 46개 기관에서 450여 점을 출품하였다고 한다. 은제 금도금 표주박 모양 병과 고리 고려의 수도 개경은 밖으로 열려있던 사회였으며, 고려의 바다와 육로를 통해 다양한 물산들이 오고갔고 예성강 벽란도(碧瀾渡)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왔다고 한다. 개경의 외항인 무역항 벽란도(碧瀾渡)는 낯선 용모의 외국인에게도.. 2019.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