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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평 해송군락지2

[한장의 사진] 무념무상 궁평 해송군락지를 지나 해안가 낡은 선착장은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곳곳이 붕괴되어 가고 있지만 바다를 향한 선착장 끝자락에 서서 먼 바다를 바라보는 두 연인의 뒷모습이 인상적이다 먼 바다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마음속에는 어떤 소망을 담고 있을까 코로나로 잃어버린 일상의 회복일까, 자신들의 일신상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소망일까, 아니면 오히려 모든 마음을 내려놓은 무념무상일지도 모르겠다. 2021. 3. 21.
해안가를 따라 백년송이 울창한 궁평 해송군락지 산책로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에 위치한 궁평 해송군락지는 해안가를 따라 약 1,000여 그루의 백년송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산책로이며, 약 710m의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있다. 궁평 해송군락지는 원래 군 철조망이 설치되었던 곳이었으나, 2017년에 궁평리 해수욕장에서 해송군락지에 설치된 군 철조망 1.1km 가운데 해송군락지 700m 구간의 철조망을 걷어내고 산책로로 탈바꿈한 곳이다. 해송군락지 산책로 구간은 길지 않지만 천천히 해송 숲속을 거닐다 보면 절로 기분이 여유로워지고, 왼쪽에는 탁 트인 궁평리 해수욕장 바다가 펼쳐져 더욱 절경을 이룬다. 해송군락지에서는 해송뿐만 아니라 화살나무ㆍ해당화ㆍ좀작살나무 등 교관목 식물과 꽃잔디ㆍ갯메꽃ㆍ상록패랭이 등 초화류 식물도 만날 수 있으나 겨울철이라 아쉽다... 2021.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