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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교2

[경상도 여행] 경남 하동 가볼만한 곳 경상남도 하동군(河東郡)은 경남의 최서부에 위치하여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전남 광양시와 구례군과 인접해 있으며, 1읍 12면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경남 하동은 푸른 섬진강이 굽이굽이 흐르는 산자수려(山紫水麗)한 자연과 더불어 대하소설 토지(土地)의 주 무대인 최참판댁과 동서화합의 장터로 불리는 화개장터 등이 가볼만한 곳이다. 1. 최참판댁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자리한 최참판댁은 박경리(朴景利)의 대하소설 토지(土地)의 주 무대인 최참판댁이 살던 지역으로, 우리 민족의 생활모습을 담은 한옥ㆍ초가집ㆍ유물 등이 구현되어 있다. 최참판댁은 드라마 토지의 세트장이지만 조선후기 생활모습을 재현한 14동의 전통 한옥이며, 소설 토지 속의 최참판과 서희ㆍ길상 등 인물의 애환이 깃든 곳이기도 한다. 박경.. 2022. 1. 2.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懸垂橋), 남해대교 남해대교(南海大橋)는 1968년 착공하여 1973년에 준공된 교량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와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 사이를 연결하는 길이 660m, 폭 9.5m, 높이 52m의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懸垂橋)이다. 또는 라고도 부르는 남해대교는 하동과 남해 사이를 흐르는 좁은 협수로서, 교량 아래로는 노량해협의 거친 물살이 흘러가고 있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이 벌어졌던 곳이기도 하다. 남해대교는 교각 밑으로 노량수도(露梁水道)가 흘러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빨라 다리를 놓기에 상당히 힘들었다고 하며, 따라서 다리 양쪽 끝 언덕에 강철선 버팀목을 세우고 중간 중간에는 교각을 넣지 않은 현수교(懸垂橋) 기법으로 시공함으로써 교량 전체가 더욱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2009.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