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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사3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사찰) 불교(佛敎)는 기본적으로 부처의 가르침을 전하고 실천하는 종교이며, 그리스도교ㆍ이슬람교와 더불어 세계 3대 종교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사찰(寺刹)은 불상을 모시고 승려들이 거주하면서 불도를 닦고 교리를 설법하기 위하여 세운 건축물이며, 대부분의 사찰 내에는 대웅전(大雄殿)을 비롯하여 약사전(藥師殿)ㆍ아미타전(阿彌陀殿)ㆍ관음전(觀音殿)ㆍ 명부전(冥府殿)ㆍ조사당(祖師堂)ㆍ산신각(山神閣)ㆍ삼성각(三星閣) 등의 불전(佛殿)이 있다. 1. 관음사(觀音寺) 서울 관악구 남현동의 관악산 오르는 산길에 위치한 관음사(觀音寺)는 895년(신라 진성여왕 9년)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세운 비보사찰(裨補寺刹)의 하나로 전해온다. 관음사라는 이름은 본래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는 도량으로 세워진 것으로, 관세음보살에게 기도하.. 2021. 4. 24.
포초골 미륵좌불(彌勒坐佛)이 있는 대성사(大成寺)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 외평리 원적산(圓寂山) 중턱에 자리한 대성사(大成寺)는 자세한 창건 연혁은 알 수 없으나, 보유하고 있는 유물로 미루어 볼 때 고려 전기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대성사는 1819년까지 존재하였으나 폐사된 채 방치되다가 1941년에 비구니 최주희(崔珠嬉)가 원적산 골짜기에서 지금의 미륵좌상을 발견하여 중창하였으며, 이후 1952년에 요사채와 산신각을 신축하여 대성사라고 불렀다고 한다. 포초골 미륵좌불(彌勒坐佛)은 원적산 옛 절터에서 출토된 것으로 고려 초기의 유물로 추정되며, 1973년 7월에 ‘포초골 미륵좌불’이라는 명칭으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되었다 미륵좌불은 높이 1.7m의 석조 미륵좌상으로 연화대좌 위에 사각형의 갓을 쓰고, 대좌는 상ㆍ중ㆍ하대로 구.. 2020. 12. 11.
약수로 유명한 우면산 기슭의 대성사(大成寺)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면산 기슭에 자리한 대성사(大成寺)는 384년(백제 침류왕 원년)에 동진(東晉)의 승려 마라난타가 불교를 전도하기 위해 백제로 오던 중에 풍토병으로 고생했는데, 이곳 우면산 물을 마셔 병이 완쾌되어 우면산에 대성초당(大聖草堂)을 지은 것이 대성사의 전신이라 전해진다. 그 후 고려 때에는 보조국사 지눌과 태고대사(太古大師) 등이 이 절의 약수를 마셔 병을 치료했다는 이야기들이 전해지며, 조선 초 명종 때에는 보우대사(普雨大師)가 이곳에 머물면서 불교 중흥을 구상하였다고 전해진다. 대성사는 또한 3.1운동 때 33인의 한 사람인 백용성(白龍城) 스님이 있었던 곳으로, 3.1운동 당시 불교대표들은 서울 북쪽의 대각사와 남쪽의 대성사에서 모임을 갖고 독립만세운동을 의논하였다고 전해진다. 이.. 2020.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