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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3

호숫가 따라 한 바퀴 산책하기 좋은 왕송호수공원 경기도 의왕시 초평동에 위치한 왕송호수공원은 호숫가를 따라 조성된 데크 산책로를 이용하여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이다. 왕송호수(旺松湖水)는 의왕시 남부 황구지천 상류에 조성된 저수지로써, 길이 640m 둘레 4.3km 넓이 1.65㎢ 만수면적 0.96km의 호수이다. ‘왕송(旺松)’이라는 이름은 수원시 일왕면의 '왕(旺)'과 매송면의 '송(松)'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2014년까지는 공식 명칭이 왕송저수지였으나 공원시설을 조성하여 왕송호수공원으로 변경하였다고 한다. 왕송호수는 호수 수면이 넓어 호반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주변에 부곡 하수종말처리장이 가동되면서 수질개선이 이루어져 청둥오리ㆍ왜가리ㆍ두루미 등 각종 철새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의왕시는 .. 2024. 3. 28.
중랑천(中浪川)의 철새 서울의 중랑천(中浪川)은 경기도 양주시 불곡산에서 발원하여 서울의 북부를 가로지르며 흐르다, 성수부근에서 한강과 합류하는 서울의 하천 중에서 가장 긴 총 45.3㎞의 하천이다. 중랑천 하류는 완만한 물의 흐름과 낮은 수심ㆍ모래톱 등이 있어 철새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어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철새는 알을 낳아 새끼를 기르는 번식지와 추운 겨울을 나는 월동지가 따로 정해져 있어 철따라 옮겨 다니며 사는 새를 의미한다고 한다. 봄에 와 여름을 보내고 가을에 남쪽으로 돌아가는 여름새와 가을에 와 겨울을 나고 봄에 북쪽으로 돌아가는 겨울새 등이 있다. 중랑천(中浪川)에는 조류 57종ㆍ어류 14종ㆍ수서무척추 40종ㆍ양서파충류 12종ㆍ포유류 4종 등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중랑천(中浪川)의 철새로는 중대백.. 2022. 1. 3.
중랑천(中浪川)의 철새 서울 북부에 위치한 중랑천(中浪川)은 서울의 하천 중에서 가장 긴 총 45.3㎞의 하천으로, 경기도에서 발원하여 동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가 연결되는 지점에서 한강과 합류하는 한강의 제1지류(支流)이다. 중랑천(中浪川)에는 참새ㆍ직박구리 등 텃새뿐만 아니라 왜가리ㆍ논병아리ㆍ황조롱이ㆍ백할미새ㆍ흰뺨검둥오리 등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중랑천 하류는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중랑천에는 왜가리와 백로를 가장 흔히 볼 수 있는데, 왜가리의 등은 회색이고 배는 하얗고 가슴 옆구리에 세로로 짙은 회색 줄무늬가 있는 것이 다르며 몸집 또한 백로보다 훨씬 크다. 왜가리는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보통 작은 연못이나 습지ㆍ늪의 얕은 곳을 조용히 걸어 다니면서 개구리나 어류ㆍ수생동물들을 잡아먹는.. 2020.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