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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여래입상4

마애여래입상 보물이 있는 고찰(古刹), 영월암(映月庵)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설봉산(雪峯山)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영월암(映月庵)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창건하고 북악사(北岳寺)라 하였으며, 산 이름도 북악(北岳)이라 하였다고 하나 사실여부를 확인할 실증적 자료는 없다고 한다. 영월암에는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기 작품으로 추정되는 마애여래입상과 석조광배(石造光背) 및 연화좌대(蓮花座臺)가 남아있으므로, 신라 말이나 고려시대에는 사세(寺勢)가 꽤 융성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해진다. 북악사(北岳寺)는 고려이후 조선 중기까지 그 사세가 알려지지 않았다가 1774년(영조 50년)에 영월대사(映月大師) 낭규(郞奎)가 북악사를 중창하고 자신의 법호를 따 영월암(映月庵)으로 절 이름을 고쳐 불렀다고 한다. 북악사에 대한 기록을 살펴보면, 신경준(申景濬.. 2020. 12. 4.
남한강변에 자리한 용인 계신리 마애여래입상(磨崖如來立像) 경기도 용인시 흥천면 계신리에 자리한 마애여래입상(磨崖如來立像)은 부처울이라는 마을의 남한강변 자연암벽에 조각되어 있는 불상(佛像)으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8호이다. 이 마을은 오래전부터 불암동(佛岩洞)이라고 불려 왔으며, 옛날부터 강원도에서 내려오는 뗏목꾼들이 이 불상 앞에 와서 안전을 빌고 갔다고 전해지며, 이곳 주민들도 가끔 불상 아래 바위에서 강을 향하여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계산리 마애여래입상 불상은 통일신라의 불상 양식을 계승한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포초골 미륵좌불ㆍ도곡리 석불좌상과 함께 여주지역의 불교조각 양식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불상이라고 한다. 이 불상은 원만한 표정에 희미한 미소를 띠고 있으며, 귀는 어깨에 닿을 듯 길고 양어깨에 두른 옷은 양팔을 거쳐 발목까지 이어져 있다. 옷.. 2020. 12. 1.
[충청도여행] 음성 가볼만한 곳 충청북도 음성군(陰城郡)은 충북 북서부에 위치한 군(郡)으로, 음성(陰城)이라는 지명은 삼국시대부터 불려왔다고 하며 행정구역은 현재 2읍 7면으로 편성되어 있다. 충북 음성(陰城)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대단위 조각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큰바위얼굴 테마파크를 비롯하여 음성 잿말고택ㆍ미타사(彌陀寺) 마애여래입상ㆍ설성공원 등이 있다. 1. 큰바위얼굴 테마파크 충북 음성군 생극면 관성리에 자리한 큰바위얼굴 테마파크는 세계역사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거나 인류문화를 발전시킨 185개국 1,000여명의 얼굴조각 작품과 700여점의 동물상 등을 테마별로 전시하고 있는 조각공원이다. 조각공원 내에는 세계 4대 성인ㆍ노벨문학상 수상자ㆍ사회에 기여한 기업인ㆍ세계 각국의 정치가ㆍ 장애를 극복한 위인ㆍ독립운동 애국지사ㆍ연예스타와 .. 2020. 8. 8.
마애여래입상(磨崖如來立像)이 있는 미타사(彌陀寺) 충북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미타사(彌陀寺) 입구에 위치한 마애여래입상(磨崖如來立像)은 자연 암벽의 평평한 면에 동쪽을 향하여 조각된 마애불상으로, 머리 부분과 어깨 부분만 돌을 새김으로 하였고 양손ㆍ허리ㆍ하반신 부분은 음각의 선으로 윤곽만 나타내었다. 마애불상의 머리에는 두건형의 관모를 썼으며 얼굴은 자애로우면서도 풍만하게 표현하였으며, 눈ㆍ코ㆍ입ㆍ귀 등의 선은 뚜렷하나 약식화 되어 정교함은 없는 편이고 어깨는 수평을 이루어 사실감이 적다고 한다. 마애불입상의 목에는 삼도가 없고 법의(法衣)는 통견(通肩)이며 수인(手印)은 아미타불의 손 모양가운데 한 형식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불상의 전체 높이는 405cm에 어깨 너비 124cm이며, 조성 시기는 고려시대 후반기로 추정되고 있어 미타사 이전에 다른 .. 2019.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