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177호1 토지와 곡식의 신(神)에게 제사를 지내던 제단, 서울사직단(社稷壇)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 위치한 서울사직단(社稷壇)은 종묘(宗廟)와 함께 국토를 지키는 토지의 신(神)인 사(社)와 곡식의 신(神)인 직(稷)에게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다. 사직단의 한 변 길이는 7.65m 정4각형의 평면이고 높이는 약 1m 이었으며, 사단(社壇)은 동쪽에 직단(稷壇)은 서쪽에 설치하였다고 한다. 종묘와 사직은 궁궐의 왼쪽에는 종묘를 설치하고 오른쪽에 사직단을 배치하는 좌묘우사(左廟右社)의 원칙에 따라 사직단은 경복궁의 서쪽인 현재의 위치에 건립하였다. 현재의 사직단은 사각으로 둘러싸인 두 겹의 담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사직단의 사방에는 유(壝)라는 낮은 담을 두르고 다시 사방에 4개의 신문(神門)을 설치한 담을 둘러 이중으로 담을 설치하였다. 담의 동서남북 네 곳에는 홍살문(紅箭門)이 세.. 2022.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