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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까치꽃2

작지만 귀여운 풀꽃, 큰개불알풀꽃(봄까치꽃)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자리한 송도 미추홀공원은 미추홀 바다(연못)을 비롯하여 열린마당ㆍ문화마당ㆍ잔디마당ㆍ생태마당ㆍ방지(方池)ㆍ계류(溪流)ㆍ산책로 등 한국적 분위기가 물씬 나는 전통양식의 공원이다. 공원 곳곳에는 봄날을 맞아 다양한 봄꽃들을 식재하여 싱그러움을 더하고, 나무숲 양지 바른 곳에는 큰개불알풀꽃 등 야생 봄꽃들도 따스한 봄날을 반기는 것 같다. 봄이 오는 길목의 들가에서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풀꽃 중 하나로 큰개불알풀꽃을 들 수 있으며, 관심을 가지고 보아야 볼 수 있는 작지만 귀여운 풀꽃이라 할 수 있다. 큰개불알풀꽃은 열매의 모양이 개의 불알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봄소식을 전하는 까치 같다고 해서 봄까치꽃이라고도 하며, 봄날에 꽃이 군락을 이루며 핀다고 하여 땅 위의 비단을.. 2021. 3. 23.
작지만 아름다운 풀꽃, 큰개불알풀꽃 큰개불알풀꽃은 봄의 들녘이나 길가의 양지바른 곳이면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두해살이풀이며, 열매의 모양이 개의 불알을 닮았다고 헤서 붙여진 이름이며 봄소식을 전하는 까치 같다고 해서 봄까치꽃이라고도 한다. 푸른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 한 송이씩 지름 8mm 정도의 작은 꽃이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피며, 암술 1개와 수술 2개가 있고 수술 꽃밥은 마치 까만 콩을 엎어놓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큰개불알풀꽃의 줄기는 밑부분이 옆으로 뻗거나 비스듬히 서고 윗부분이 곧게 서며, 잎 몸에는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는 4~7개의 굵은 톱니가 있다. 큰개불알풀꽃은 우리 주변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살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에 무심코 밟히거나 또 뽑히기도 하지만, 중랑천에도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작지만 아름다운 풀꽃이다. 2020.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