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아픔1 남북분단의 현실을 느낄 수 있는 임진각(臨津閣)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에 위치한 임진각(臨津閣)은 남북분단이라는 우리나라의 비극적 현실을 상징하는 장소라 할 수 있으며 실향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임진각 내에 있는 평화누리공원의 바람의 언덕에는 바람개비들이 힘차게 돌고 통일을 염원하는 ‘통일부르기’ 조형물 등이 있으며, 야외연못과 음악의 언덕 등이 조성되어 있다. 드넓은 초록의 잔디밭 언덕위에서 가족과 함께 연날리기 또한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 한국전쟁 중 피폭ㆍ탈선한 후 반세기가 넘게 비무장지대에 방치되었던 남북분단의 상징물인 기관차가 전시되어 있으며, 신의주까지 달리다 끊어진 경의선 철교 교각이 있다. 임진각 전망대는 실향민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1972년에 건립한 곳으로, 전망대 망원경을 통해 민통선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2018. 9.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