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곶이벌1 조선시대 가장 긴 돌다리, 살곶이다리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살곶이다리는 조선시대 도성 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제일 긴 돌다리(石橋)였으며, 살곶이다리라는 명칭은 살곶이벌(箭串坪)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살곶이다리는 대원군의 경복궁 재건으로 다리의 반을 헐어 경복궁의 석재(石材)로 사용하는 등 훼손하여 거의 100여 년간을 폐쇄하였다가, 현재 양쪽 가장자리만을 원형으로 보존하고 있으며 보물 제1738호와 사적(史蹟) 제160호로 지정되어 있다. 청계천과 중랑천이 합류되어 한강으로 흘러드는 개울 위에 만든 살곶이다리는 일제 때 이 다리를 실측한 결과 폭 6m 길이 76m 규모였으며, 서울에서 금천교(禁川橋)ㆍ수표교(水標橋)과 함께 유명하였다고 한다. 살곶이다리 명칭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살곶이벌에서 비롯되었으며 한자명.. 2021. 9. 27. 이전 1 다음